기사 (121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나의 기억에 남는 은사님 부지불식간 선생이라는 호칭을 듣는 것에 익숙해 있던 나에게 은사에 대한 이야기를 써 달라는 제의는 사뭇 새로운 느낌이었다. 나의 은사님, 나의 선생님.기억조차 가물가물 하는 초등학교부터 중학교, 고등학교 그리고 대학교 때를 추억하기 위하여 지나간 앨범을 들추며 기억의 먼지를 닦아내는 작업부터 시작하였다. 사진을 보아도 과연 나의 은사님이셨는지조차 내 기억 학생칼럼 | 강수경(법학) 교수 | 2008-10-17 00:34 기억에 남는 나의 은사님 기억에 남는 나의 은사님 유순한 아이였던 적이 없었다. 시키지 않은 일은 나서서 해도, 누가 시키는 일이라면 왜 해야 하는지 꼭 짚어보는 아이였다. ‘공부하니?’ 방문을 열면 공부를 하다가도 연필을 놓고 책을 덮어버리는 못된 입시생이었다. 언제쯤인가부터 부모님도 형제도 내가 뭔가 하겠다고 나선 일을 말리거나, 하지 않겠다는 일을 강권하지 않게 되었다. 이쯤이면 학생칼럼 | 이소연(문헌정보) 교수 | 2008-09-28 22:35 [교수칼럼] 내 기억 속의 은사님 세월이 가고 나이가 들어가면서 새로운 사람을 만날 일이 점점 드물어진다. 웬만한 사람들과는 적어도 수인사는 하는 경우가 많아 더욱 그렇다. 그러다보니 지도교수가 누구냐는 질문을 받을 일이 거의 없어지게 되었다. 그래도 간혹 그런 질문을 받게 되는 경우가 생기긴 한다. 뭐 그리 어려울 것도 없는 간단한 질문인데, 내 경우에는 이 질문이 예나 지금이나 참 당혹 학생칼럼 | 양정호(국문) 교수 | 2008-09-23 13:24 처음처음이전이전1234567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