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기자가 추천하는 웹툰
덕기자가 추천하는 웹툰
  • 나재연 기자
  • 승인 2018.11.12 14: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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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람들은 대학생활이 인생의 황금기라고 한다. 그러나 우리의 청춘은 현실에 허덕이며 많은 것을 놓친 채 살아가고 있다. 이러한 학우들을 위해 덕기자가 마음의 휴식이 돼 줄 한 줄기 여유를 선물하고자 한다.

  서로 존중하며 건네는 위로 한 상
  힘들 때, 외로울 때, 억울할 때…. 살면서 부정적인 감정이 몰려와 극에 달하는 순간 우리는 혼자 있다는 기분을 느낀다. 배혜수 작가의 웹툰 <쌍갑포차>에서는 이러한 순간 힘든 사람들의 꿈속에 ‘쌍갑포차’가 찾아가 술상과 함께 위로를 건네고, 그들을 돕는다. 이에 사람들은 술상을 비워가며 자신의 마음을 털어놓는다.


  <쌍갑포차>에서는 이승과 저승의 중간세계인 ‘그승’과 그승의 지배자인 ‘월주신’, ‘미별왕’이 있다. 월주신과 미별왕을 비롯한 다양한 우리나라의 민속 신들은 쌍갑포차를 통해 힘들게 살아가는 사람들의 사정을 살피고 그들을 돕는다.

  ‘현옥’은 어리지만 의젓한 아들 ‘준우’와 둘이 살고 있었다. 현옥은 동창생 ‘동우’를 만나고 준우의 아버지를 대신해 준우와 어울려주는 동우에게 고마움을 느낀다. 그런데 어느 날, 현옥이 일을 나간 사이 준우가 실종됐다. 현옥은 준우를 찾기 위해 온 동네를 뒤지며 뛰어보지만 끝내 준우를 찾지 못한다. 시간이 흘러 준우가 사라진지 28년이 지났지만, 현옥은 여전히 전국을 돌아다니며 준우를 찾는다. 이러한 현옥의 노력은 TV 프로그램 작가에게까지 전해지고, 현옥은 그의 사연이 담긴 방송을 제작하자는 제안을 받아 방송을 찍게 된다.

  한편 준우는 미국으로 입양돼 살고 있었다. 현옥과 잘 되고자 했던 동우가 준우를 눈엣가시로 여겨, 현옥이 집을 비운 사이 준우에게 현옥이 죽었다고 거짓말을 하고 준우를 고아원에 버린 것이다. 그로부터 28년이 흐른 지금, 병에 걸려 고향에 돌아오고자 한 준우는 연인과 함께 한국으로 찾아온다. 이후 준우의 연인은 우연히 현옥의 방송을 보게 된다.

  이때 현옥은 꿈을 꾼다. 꿈속에서 현옥은 쌍갑포차를 만난다. 쌍갑포차는 준우가 가장 좋아하던 계란말이와 함께 술을 건네며 타인의 악의로 아들을 잃은 현옥을 위로한다. 준우를 그리워하며 꿈에서 깨어난 현옥은 준우를 찾았다는 연락을 받고 준우와 재회한다. 준우는 병 상태가 악화돼 의식을 차리지 못하지만, 현옥의 지극한 사랑과 신들의 도움으로 죽을 고비를 넘긴다.

  웹툰 <쌍갑포차>는 꿋꿋이 살아가느라 지친 사람들에게 위로와 격려를 건네고, 그들의 인생이 언제나 혼자인 것 같을지라도 언젠가 행복한 순간을 맞이할 것이라고 전한다. 열심히 바르게 살아가는 데 지친 사람들에게 웹툰 <쌍갑포차>를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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