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기자가 추천하는 <영화>
덕기자가 추천하는 <영화>
  • 정지원 기자
  • 승인 2019.03.18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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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람들은 대학생활이 인생의 황금기라고 한다. 그러나 우리의 청춘은 현실에 허덕이며 많은 것을 놓친 채 살아가고 있다. 이러한 학우들을 위해 덕기자가 마음의 휴식이 돼 줄 한 줄기 여유를 선물하고자 한다.
 

  서로를 이해하는 시간
  사람들은 ‘꿈’을 갖고 있다. 이뤘다는 상상만으로도 행복한 꿈을 ‘가족’이 응원해준다면 꿈을 향해 나아가는 데 큰 힘이 될 것이다. 하지만 그 반대라면 매우 절망적일 것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우리는 무엇을 선택해야 할까? 

  영화 <코코>에서 뮤지션을 꿈꾸는 ‘미구엘’과 다르게 그의 가족은 음악을 저주라고 생각한다. 미구엘의 고조부가 음악을 위해 가족을 버리고 떠났기 때문이다. 하지만 미구엘은 고조부가 그의 우상인 뮤지션 ‘델라 크루즈’라는 사실을 알게 되며 꿈을 향한 열망을 더욱 키워간다. 그러나 확고하게 그의 꿈을 반대하는 가족에게 상처받은 미구엘은 집을 뛰쳐나간다.

  이후 미구엘은 ‘죽은 자의 날’에 열리는 장기자랑에 참가하기 위해 델라 크루즈의 제단에 있는 기타를 훔치다가 저주를 받는다. 그렇게 산 사람도 죽은 사람도 아니게 된 미구엘은 그의 조상들과 만나게 되고, 상황을 해결하기 위해 ‘죽은 자의 세상’에 가게 된다. 그러나 음악으로 남편을 잃은 고조모 ‘이멜다’는 미구엘에게 음악을 포기해야 저주를 풀어주겠다고 한다. 꿈을 포기하고 싶지 않은 미구엘은 또 다른 조상 델라 크루즈에게 저주를 풀어달라고 부탁하기 위해 델라 크루즈의 친구인 ‘헥터’와 함께 그를 찾아 나선다.

  하지만 어렵게 만난 델라 크루즈는 사실 헥터를 죽이고 그의 곡과 기타를 훔쳐 성공한 사람이었고, 가족에게 돌아가려다 살해당한 헥터가 미구엘의 진짜 고조부였다. 진실을 알게 된 미구엘과 헥터는 이멜다와 재회하고, 이멜다는 헥터에 대한 그간의 오해를 푼다.

  그러나 헥터를 기억하는 유일한 사람, 그의 딸 ‘코코’마저 그를 잊어가고 있어 그는 곧 소멸할 위기에 처해 있었다. 이를 막기 위해 미구엘은 이승으로 돌아가 코코에게 헥터와 그녀가 함께 불렀던 노래를 불러준다.

  “슬픈 기타 소릴 들으면 부디 알아줘. 내가 노랠 부르며 널 꼭 안아줄 날을 기다린다는 걸, 기억해 줘.”

  노래를 들은 코코는 헥터를 기억해내고, 이를 계기로 미구엘은 가족의 사랑을, 가족은 미구엘의 꿈을 이해하게 된다.

  사람들은 가족과 다양한 이유로 갈등을 겪는다. 이때 감정을 주체하지 못해 후회할 말을 하고 있는 건 아닌지, 오해가 있는 건 아닌지, 서로의 의견만 고집하고 있는 건 아닌지 영화 <코코>를 보며 생각해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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