묘연해진 우리대학 공식 캐릭터의 행방
묘연해진 우리대학 공식 캐릭터의 행방
  • 정지원 기자
  • 승인 2019.04.15 21: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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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년, 홍보전략실에서 <덕성 캐릭터 디자인 공모전>을 개최했다. 해당 공모전에서는 ‘미리와 덕덕’이라는 캐릭터가 대상을 차지해 우리대학 공식 캐릭터가 되는 듯 했다. 하지만 홍보전략실은 “해당 캐릭터를 홍보에 활용하고자 수정·보완 작업을 거쳤으나 학내에서 해당 캐릭터가 홍보에 활용되는 것에 대해 부정적 의견이 많아 이를 사용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로써 현재 우리대학은 공식 캐릭터가 부재한 상태다.

2014년 '덕성 캐릭터 디자인 공모전'에서 대상을 차지한 ‘미리와 덕덕’ 중 미리가 수정·보완된 모습이다. 제공/자체홍보단 무궁
2014년 '덕성 캐릭터 디자인 공모전'에서 대상을 차지한 ‘미리와 덕덕’ 중 미리가 수정·보완된 모습이다.<제공/온라인 홍보팀>

  한편, 우리대학 자체홍보단 ‘무궁’은 지난해 10월 13일부터 학우들을 대상으로 무궁이 기획·제작한 ‘덕새’의 공식 캐릭터화에 대한 지지도를 조사하고 있다. 무궁의 박수빈(불어불문 3) 총괄팀장(이하 박 총괄팀장)은 “지금까지 우리대학은 고유한 슬로건이 없고, 광고의 통일성이 떨어져 우리대학의 비전을 전달하지 못했다”며 “이렇듯 산발적이고 모호한 광고와 이미지가 우리대학의 인지도를 저하시키는 등 악영향을 미친다고 판단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무궁은 우리대학의 이미지 혹은 상징의 필요성을 강하게 느꼈고, 이에 타대학이 홍보와 굿즈 제작에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는 학교 캐릭터를 기획·제작하게 됐다”고 말했다.

  온라인으로 진행 중인 덕새 지지도 조사에는 지난 6일 기준 1,546명의 학우가 참여했고, 그중 1,532명이 덕새를 우리대학 공식 캐릭터로 지지한다고 응답했다. 박 총괄팀장은 “대체로 학우들은 ‘덕새가 공식 캐릭터가 되면 좋겠다’, ‘덕새를 활용해서 굿즈를 다양하게 제작하면 좋겠다’ 등의 의견을 밝혔다”며 “해당 조사는 2천 명의 참여를 목표로 진행 중이며 곧 오프라인으로도 진행해 학우들의 참여도를 높일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어 “5월 말에서 6월 중순 사이에 덕새 지지도 조사를 마무리해 그 결과와 현재 작성 중인 ‘덕새 공식 마스코트 제안서’를 홍보전략실에 전달할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우리대학 자체홍보단 무궁이 우리대학 캐릭터로 기획·제작한 덕새를 활용해 만든 인형이다. 제공/자체홍보단 무궁
우리대학 자체홍보단 무궁이 우리대학 캐릭터로 기획·제작한 덕새를 활용해 만든 인형이다.<제공/자체홍보단 무궁>

  현재 우리대학에 공식 캐릭터가 없는 상황에 대해 박 총괄팀장은 “우리대학은 하루빨리 공식 캐릭터의 중요성을 인지하고 적극적으로 이를 지정·활용해야 한다”며 “그 과정에서 학우들의 의견이 충분히 반영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어 “무궁은 덕새가 △상징성 △외형 △활용도 △지지도 등에서 공식 캐릭터로서의 자질을 갖추고 있다고 생각해 공식 캐릭터화를 추진 중이다”며 “그러나 덕새가 아니더라도 우리대학 홍보에 활용할 수 있는 공식 캐릭터가 신속히 지정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홍보전략실은 “학교의 공식 캐릭터는 대내외적으로 우리대학이 지향하는 바를 알리고, 학내 구성원의 자부심을 높일 수 있는 중요한 장치다”며 “이 때문에 공식 캐릭터를 지정·활용하는 것을 보다 면밀히 검토하고 체계적으로 접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 선행연구와 의견수렴 등의 과정을 거쳐 공식 캐릭터를 개발할 예정이다”며 “이 과정에서 공모전이 개최된다면 무궁에서 제안한 캐릭터도 공모전을 통해 제안된 다른 후보와 함께 그 과정에 참여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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