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혁신지원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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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9.05.08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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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학혁신지원사업 발표 결과 우리대학이 역량강화대학 중 교육부 예산 지원을 받게 됐다. 수도권에서는 한경대학교와 더불어 우리대학이 좋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2018년 여름, 교육부 평가에서 자율개선대학으로 지정되지 못한 이후 진행됐던 일련의 과정이 이로써 일단락됐다. 앞으로는 교육부의 구체적 지원 금액이 결정되면 이를 기반으로 대학구조조정과 교과 및 비교과 혁신 체계를 갖출 일이 남았다. 이번 결과로 우리대학은 전체 정원의 10%를 감축할 예정이며, 2020년부터 단과대학별 정원 체계를 갖춰 신입생을 모집한다. 이 과정에서 유사전공을 소학부로 묶어 운영하며, 2학년부터 단과대학 내에서 전공을 선택하는 방식을 취한다. 또한 매년 전공 평가를 거쳐 하위 집단에 속하는 전공에 대한 지속적 구조조정을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

  그간 사회의 급격한 변화에도 우리대학이 아무런 대응을 하지 않았던 점을 고려할 때 이번 사업의 선정에 따른 구조조정은 일면 고강도로 비출 수 있다. 이에 전공 선택 정원의 상한선에 대한 논의가 활발하게 진행 중이다. 전체적으로 교육부 평가가 학내 구성원의 의견수렴 절차를 얼마나 충실하게 밟았는지를 고려하고 있다는 점에서 적극적 의사소통이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이번 사업 선정과 더불어 우리대학은 2021년에 있을 교육부 3주기 대학평가에 대비 체제를 갖춰야 한다는 과제가 생겼다. 교육부는 현재 3주기 대학평가 방식과 기준 등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고 한다. 또한 지난 2주기 대학평가와 비교해서 어떤 지표를 새롭게 추가할지에 대한 갑론을박이 진행 중이다. 무엇 하나 우리대학 입장에서는 소홀하게 넘어갈 일이 아니다.

  우리대학은 이번 사업과 관련해 2018년 하반기부터 다양한 분야에 세부 계획을 수립하는 절차에 돌입했으며, 중장기 발전계획을 새롭게 작성하고 있다. 정원감축에 따른 재정 문제와 더불어 전체적 교육과정 혁신에 대한 다양한 제안과 계획이 만들어지고 있다. 그럼에도 이를 체계적으로 연계하고 혁신과제를 실행·평가할 종합적 체계에 부족한 부분이 있다. 오랜 기간 기존의 관행에 따라 학사 운영을 수행하며, 새로운 교육체계의 적용과 평가, 결과의 반영이라는 과정을 경험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이에 대한 체계적 계획을 수립하고 실행하는 과정에 교수자와 학습자의 역할이 중요한 상황이다. 결과적으로 대학의 본래 기능인 학습과 이에 따른 역량 배양이 교육부 지원 사업이 추구하는 핵심이기 때문이다. 앞으로 있을 다양한 사업과 교육 활동에서 새로운 교수법의 개발과 접근이 있어야 하며, 여기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의 마련이 시급하다. 이번 사업의 선정을 계기로 이 문제에 대한 구성원의 높은 관심과 참여 의지를 다져야 할 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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