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기자가 추천하는 <영화>
덕기자가 추천하는 <영화>
  • 정지원 기자
  • 승인 2019.05.20 2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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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람들은 대학생활이 인생의 황금기라고 한다. 그러나 우리의 청춘은 현실에 허덕이며 많은 것을 놓친 채 살아가고 있다. 이러한 학우들을 위해 덕기자가 마음의 휴식이 돼 줄 한 줄기 여유를 선물하고자 한다.
 

  다시 시작하는 우리에게
  ‘실패는 성공의 어머니’라는 격언이 무색하게 완벽을 추구하는 사회에서 우리는 실패를 두려워하게 됐다. 그런 우리에게 영화 <비긴 어게인>은 실패에 그대로 주저앉지 말고 다시 일어서라고 말한다.

  ‘댄’은 친구와 함께 음반사를 설립한, 능력 있는 *A&R 맨이다. 하지만 언제부턴가 그의 실력이 빛을 발하지 못하면서 주변 사람들은 그를 인정하지 않았다. 그러나 댄은 그의 음악적 고집을 꺾지 않았고, 결국 직장을 잃게 됐다. 또한 댄은 전부터 부인의 외도에 상처받아 부인과 별거 중이었고 딸과의 관계도 소원해져 있었다. 모두에게 버림받고 좌절한 그는 술로 방황의 시간을 보낸다.

  힘들어하는 그의 앞에 가능성이 보이는 싱어송라이터 ‘그레타’가 나타난다. 그레타는 남자친구 ‘데이브’와 함께 음악의 길을 걸어오면서 행복한 나날을 보내고 있었다. 그러던 어느 날 데이브의 명성이 높아지고 데이브가 바쁜 나날을 보내며 그들 사이에 거리감이 생긴다. 설상가상으로 데이브가 소속사 직원과 바람을 피우면서 그레타는 데이브를 떠난다.

  데이브와의 일로 상처받은 그레타의 기분전환을 위해 친구 ‘스티브’는 그레타를 싱어송라이터 카페에 데려간다. 하지만 사랑의 실패로 한차례 좌절을 경험한 그레타는 자신의 음악적 능력에도 자신감을 잃는다. 아니나 다를까 그레타의 무대에 카페 안은 미적지근한 반응을 보이고 그는 위축되고 만다. 그리고 그런 그레타의 앞에 자신을 A&R 맨이라고 소개하는 댄이 나타난다.

  그들은 서로가 가진 음악에 대한 진지함을 느끼고 함께 음반을 제작하기로 한다. 무일푼으로 시작하지만,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는 음악에 대한 열정과 그들을 응원하는 주변의 도움으로 지금까지 없었던 참신한 음반을 완성한다. 그들은 자신이 하고 싶은 음악에 다시 도전하며 과거의 아픔을 씻어나간다.

  사람들은 무수히 많은 시행착오를 거치면서 더욱 성장해간다. 실패하지 않는 것은 오히려 그간의 아름다운 광경을 보지 못하는 아까운 일이지 않을까? 실패가 두려워 섣불리 도전하기 어려워하는 당신에게 영화 <비긴 어게인>을 추천한다.

*A&R 맨 : 신인 아티스트를 발굴·계약·육성하고 음반을 기획·제작·관리하는 음반사 직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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