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양화과 과제전 열려
서양화과 과제전 열려
  • 덕성여대신문사
  • 승인 2019.11.11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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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김선영 학우>

  지난 4일부터 8일까지 우리대학 학생회관 로비와 예술대학 L동 유리갤러리에서 서양화과 과제전이 열렸다. 이번 전시는 서양화과 학우들이 수업에서 주어진 주제나 양식을 바탕으로 준비했다. 1학년은 기초적인 기반을 닦기 위해 다양한 재료를 사용했다. 특히 정물화는 유화를 사용하여 유화의 맛과 기법적인 부분을 표현했다. 2학년은 ‘나’를 주제로 다양한 재료와 매체를 창의적으로 혼합한 작품을 선보였다. 3, 4학년은 본격적으로 자신이 정한 주제를 바탕으로 깊이 있는 작품을 완성했다.

  학생회관에선 주로 1~3학년의 작품을, 유리갤러리에는 3~4학년의 작품을 전시했다. 지난 5일 오후 5시에 진행한 오프닝에서는 교수와 서양화과 학우들이 다과를 즐기며 작업 소감을 나누고 전시를 축하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선영(서양화 3) 학우는 “학생들이 한 학기 또는 일 년 가까이 어떤 작업을 할지 고민하고 본인이 정한 주제에 대해 깊이 있는 탐구를 한다”며 “그 과정에서 잠도 포기하며 체력적인 부분 등 여러 면에서 고된 시간이었지만 전공에 대한 시야를 넓히고 동기부여를 얻을 수 있는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과제전을 관람했던 조수연(경영 3) 학우는 “정교한 그림이 사진 같다는 느낌을 받았고, 색감이 아름답고 모든 작품에서 생동감을 느낄 수 있었다”면서 “학우들이 들인 시간과 노력들이 작품에 고스란히 담겨 있음을 느꼈다”고 관람 소감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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