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추석 때 있었던 재밌거나 황당했던 일은?
-이번 추석 때 집에 혼자 있었는데, 갑자기 쌀이 떨어진 거예요. 쌀밥이 정말 먹고 싶었지만 먹을 수 없는 상황이었어요. 그래서 부모님이 오실 때까지 꾹 참으면서 굶주린 추석연휴를 보냈어요.
김지은(사회과학,1)
-성묘하기 위해 할아버지?할머니 산소에 갔어요. 경건한 마음으로 두 번 절을 올리고 나서 일어나려는데, 느닷없이 등에 밤송이가 떨어져서 피가 났어요. 많이 아팠어요.
손주희(사회과학,1)
-추석이라 외할머니 댁에 갔어요. 외할머니는 혼자 사셔서 키우는 개에게 정을 많이 주셨어요. 그런데 제가 도착했을 때, 할머니가 개에게 구충약을 먹이기 위해 입을 벌리려는데 개가 입을 안 벌리니까 할머니가 개를 때리고 계셨어요.
송유림(사회과학,1)
-제 MP3를 사촌동생들이 서로 듣겠다고 싸웠어요. 그 중 초등학생인 동생 둘이 서로만 들으려고 옷장에 숨어서 들었어요. 그런데 그것 때문에 중학생인 동생이 삐쳐서 당황스러웠어요.
김초희(자연과학,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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