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11호 구름재子
711호 구름재子
  • -
  • 승인 2020.11.11 00:4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울의 유명 대학 교수들이 학생들의 등록금으로 룸살롱을 다닌 사실이 드러났다고 해 찾아가 본 구름재子. 교육부가 발표한 종합감사 결과 2016년 3월부터 작년 12월까지 등록금이 주 재원인 교비회계에서 지출한 유흥업소 결제 금액은 총 6,693만 원으로 확인됐다고. 여성 종업원이 접대하는 퇴폐업소에 출입한 성 감수성의 결여는 물론이고 제자들의 피 같은 돈을 제멋대로 쓰는 자들이 어찌 교육자일 수 있냐고 구름재子 아뢰오.

 

  ○…지난 16일 평택에서 30대 여성 A 씨가 차량을 몰고 편의점으로 돌진해 20분간 난동을 피웠다고 해 찾아가 본 구름재子. A 씨는 해당 편의점 본사에서 주최한 그림대회에 딸의 그림을 접수했으나 편의점 점주가 고의로 전달하지 않았다고 생각해 여러 차례 말다툼 하다 범행을 저질렀다고. 경찰이 체포할 당시 본인이 뱉었던 ‘법대로 하라’는 말에 따라 엄벌해야 한다고 구름재子 아뢰오.

 

  ○…스쿨미투로 법정 구속됐던 60대 남교사 A 씨가 집행유예로 석방됐다고 해 찾아가 본 구름재子. A씨는 수업 중 성희롱 발언과 강제추행 혐의로 징역 3년을 선고받았으나 항소심 재판부는 A 씨가 범행을 반성하고 피해자 대부분과 합의했다며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으로 감형했다고. 재판부가 학생들의 용기 있는 고백을 물거품으로 만들며 성폭력 피해자가 나서기 어려운 사회로 만들고 있다고 구름재子 아뢰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도봉구 삼양로144길 33 덕성여자대학교 도서관 402호 덕성여대신문사
  • 대표전화 : 02-901-8551, 8558
  • 청소년보호책임자 : 고유미
  • 법인명 : 덕성여자대학교
  • 제호 : 덕성여대신문
  • 발행인 : 김건희
  • 주간 : 조연성
  • 편집인 : 고유미
  • 메일 : press@duksung.ac.kr
  • 덕성여대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덕성여대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press@duksung.ac.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