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학기를 맞이하며
새학기를 맞이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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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1.03.24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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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년 신학기가 시작했다. 작년에 발생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대유행이 아직 끝나지 않아 이번 학기도 비대면 수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21학번 새내기들은 온라인 입학식 등을 통해 이러한 상황을 사전에 고지 받았을 것이며, 작년에 이어 캠퍼스는 조용할 것으로 보인다.

  작년 비대면 수업 준비에 일부 혼란이 있었던 것과 달리 올해는 대학도 온라인 수업에 대해 더욱 체계적으로 준비했다. LMS를 비롯해 비교과통합관리시스템까지, 온라인 환경에서 비대면 수업에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시스템을 준비했다. 그런데도 우리대학이 마냥 활기찬 모습을 기대하기는 어렵다.

  이제 대학은 온라인 환경에 점차로 익숙해질 필요가 있다. 교육환경 전반에서 온라인 수업을 활용할 수 있는 교육과정 개발과 새로운 교수법의 도입을 요구하고 있다. 학생들 역시 새로운 환경에서 진행하는 수업방식에 잘 적응하는 모습을 보인다. 비대면 수업은 대면과 달리 출석 점검, 과제평가, 성적평가 등에 새로운 방법과 기준을 도입해야 한다.

  우리대학은 이 점을 고려해 온라인 수업과 관련한 별도 규정을 제정했다. 이를 중심으로 비대면 교육의 성과를 높일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연구 중이다.

  작년 한 해 동안 비대면 수업을 진행하면서 특히 어려웠던 점은 실시간 수업에 필요한 학내 네트워크 용량이 부족했다는 것이다. 이로 인해 온라인 실시간 수업 도구를 활용하는 과정에 어려움이 있었다. 우리대학은 이러한 점을 개선하려 올해 네트워크 개선 사업을 준비하고 있으며, 필요한 예산을 확보 중이다. 그러나 현실적으로 예산 확보에 어려움이 있으며, 네트워크 확충에 대한 재단의 지원 역시 높은 수준이라고 보기 어렵다.

  현재와 같은 인프라로는 앞으로 더욱 확대될 것으로 보이는 온라인 기반 교과·비교과 활동을 원활하게 수행하는 데 어려움이 있을 것이다. 이번 온라인 교육환경 대격변을 기점으로 우리사회 다수 대학은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한 학사운영 선진화를 빠르게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 우리대학 역시 이에 뒤처져서는 안 된다. 이를 위해 예산, 인력 등에 대한 공격적 투자가 필요하다.

  올해는 교육부에서 시행하는 3주기 대학기본역량진단 평가가 1학기 중에 이뤄질 것이다. 이 평가에서도 온라인 수업과 관련한 학사 제도 운영이 주요한 내용으로 다루어질 것으로 보인다. 우리대학은 기본 인프라와 온라인 수업 플랫폼 등에 대한 투자를 통해 새로운 100년의 미래를 준비하는 발전전략을 수립할 필요가 있다.

  대학을 둘러싼 환경의 급변을 생각할 때 빠른 움직임이 필요한 시점이라는 점을 인지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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