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사]창학 101주년 축사
[축사]창학 101주년 축사
  • 장재희 운현방송국 실무국장
  • 승인 2021.04.15 2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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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대학이 사회에 뛰어들기 전의 학생들에게 배움과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많은 인재를 양성한 지 벌써 백 한 번째 해입니다. 저를 비롯한 운현방송국 54기 전부 100주년에 입학한 백년둥이라 더욱 특별하게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운현방송국에서 첫 활동을 하기 위해 우리대학 교정 곳곳을 방문해 영상을 찍던 중 걸려 있던 100주년 플랜카드를 봤습니다. 국원들끼리 플랜카드가 잘 나오도록 찍어보자며 애썼던 기억이 떠오릅니다. 그때 플랜카드가 마치 우리의 입학을 축하해주고 환영해주는 것 같았습니다. 이를 직접 보지 못할 학우들에게 알려주고 싶은 마음도 컸습니다.

  사실 작년은 우리에게 예상치 못한 아픔을 준 해입니다. 새로운 나날들에 설렘을 느끼고 환영받아야 할 새내기들은 집에서 첫 수업을 들어야 했고, 교수님들과 재학생들도 새로운 방식과 시스템에 강제로 적응해야 했습니다. 저희 운현방송국도 창학 100주년을 맞아 준비하던 많은 영상과 이벤트를 중단하고 약 2개월 동안 모든 활동에 차질이 있었다고 들었습니다. 누굴 탓할 수도 없는 일들이었기 때문에 아쉬움과 서운함만 남았습니다.

  아직 그 아쉬움이 채 가시지 않았지만 한편으론 학교생활에 힘을 줬습니다. 우리에게 백년둥이라는 별명을 붙여주고 여러 창학 기념 굿즈들을 주면서 내가 덕성여자대학교의 학생임을 상기시켜 줬습니다. 차미리사 선생님에 대해 공부하며 우리대학에 대한 역사와 자부심 또한 느꼈습니다. 이미 졸업한 많은 선배들이 사회에서 훌륭한 일들을 하고 이름을 알리시는 것을 보며 앞으로의 우리를 기대합니다.

  우리대학의 역사를 함께했던 운현방송국의 실무국장으로서 창학 101주년을 함께할 수 있어 뜻깊습니다. 그동안의 발자국처럼 앞으로 우리대학의 행보가 곧게 이어지길 바랍니다. 운현방송국 또한 우리대학을 빛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우리대학 창학 101주년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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