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우들의 정신건강 책임지는 학생상담센터
학우들의 정신건강 책임지는 학생상담센터
  • 덕성여대신문사
  • 승인 2021.05.12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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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블루 막기 위해 온라인 상담 활성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정상적인 일상을 누리기 힘들어지자 많은 학우가 심리적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일명 ‘코로나 블루’다. ‘코로나 블루’란 코로나19와 우울을 뜻하는 ‘Blue’의 합성어다.

  우리대학 학생상담센터는 비대면 강의로 학우들의 발걸음이 줄어들자 온라인 상담을 크게 활성화했다. De:light를 통해 신청을 받은 후 심리 검사와 상담프로그램을 비대면으로 진행하고, 필요한 경우 덕우당에서 대면 상담을 진행하는 방식이다. 학생상담센터 김수연 책임연구원(이하 김 연구원)은 “코로나19 상황에서 도움이 필요한 학생에게 상담서비스를 최대한으로 제공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며 “매학기 코로나 블루 예방을 주제로 정신건강 특강도 운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온라인을 통해 프로그램을 진행하면서 학우들의 접근성도 높아졌다. 김 연구원은 “지난 학기부터 신청 방식이 바뀌면서 센터 운영이 버거울 정도로 신청이 몰렸다”며 “이번 학기부터는 신청을 매달 나눠서 받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덕우당만으로 부족한 상담 공간은 인문사회관을 빌려 상담을 더 원활하게 진행하려 한다”며 “예산을 늘려 상담만 전문으로 하는 객원 선생도 더 확보했다”고 전했다. A 학우는 “심리 검사 및 해석 상담 후 지속 상담을 신청해 zoom으로 한 학기 동안 상담했다”고 했다. 이어 “마주 보고 상담하면서 마음이 회복되는 기분이었다”며 “코로나19로 인해 무거워진 마음을 털어놓을 곳이 필요하다면 학생상담센터 이용을 추천한다”고 말했다.

  우리대학은 상담센터를 이용한 학우들에게 비교과 마일리지를 부여한다. 학생상담센터 권미선 혁신연구원(이하 권 연구원)은 “상담이 꼭 필요해서 찾아오는 학생보다 비교과 마일리지를 위해 상담을 신청하는 학생이 많다”며 “실제로 상담을 받고 싶어 하는 학생들이 신청 순위에 밀려 상담을 못 받은 경우가 있다”는 우려를 표했다.

  김 연구원과 권 연구원은 “코로나 블루가 아니더라도 심리적 어려움을 겪기 쉬운 시기이므로 상담이 필요하면 언제든 학생상담센터로 연락을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도움이 필요하지만 미처 신청하지 못한 경우 학생상담센터로 전화하면 긴급 상담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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