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어국문학과 05 이나래 신발 너도 한 때는발뒤꿈치- 둥글게 굳어진 살덩이를예쁘다 예쁘다안아주지 않았겠느냐.너도 한 때는깨진 발톱처럼 쉬어가고파바깥보단 안쪽에서 그늘처럼 있고 싶던 날이왜 없었겠느냐.그래도 너는너의 까슬한 지문이거저는 지워지길 원치 않아오늘눈물 삭이며늙은 돌멩이의 엉덩이를 걷어찬다. 저작권자 © 덕성여대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배현아 기자 다른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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