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몰 후에는 어두컴컴, 무용지물 교내 가로등
일몰 후에는 어두컴컴, 무용지물 교내 가로등
  • 허진 기자
  • 승인 2021.09.27 11: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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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주임, “예산 부족으로 시설 교체 힘든 상황”

  우리대학 가로등은 설치된 지 10년이 넘어 상당히 노후한 상태다. 가로등 자체 성능이 떨어져 불빛이 약하다. 서유진(법학 2)학우는 “교내 가로등으로는 발밑이 하나도 보이지 않아 핸드폰 손전등을 켜고 다닌다”고 말했다.

  어두운 캠퍼스는 시야 확보가 어려워 안전사고가 발생할 수 있고 학우들이 범죄에 노출될 위험성도 높다. A 학우는 “학교가 너무 어두워서 한번은 건물에서 뛰어나오는 한 학우를 보지 못하고 부딪힐 뻔했다”고 말했다. B 학우는 “후문으로 가는 길 중간은 아예 불빛이 없다”며 “학교에서 기숙사로 가는 길이 어두워 무섭다”고 불안감을 토로했다.

  우리대학은 주광색 일반 형광등을 사용하지만 가로등 전신 노후로 인해 조명이 충분히 밝지 않다. 서강대학교의 경우 가로등 전체 60%를 LED로 교체해 효율을 높였다. 우리대학 시설과 이철우 주임(이하 이 주임)은 “예산 신청은 하고 있지만 더 중요한 사안들에 밀려 확보가 쉽지 않은 상황이다”며 “예산이 확보된다면 LED 같은 고효율 조명으로 시설을 교체할 계획이 있다”고 전했다.

  비가 오면 내부의 전기안전 차단기 동작으로 가로등 불이 꺼지고 고장나기도 한다. 시설과에서 상시 점검 및 캡스의 고장 제보를 통해 가로등을 수리하고 있으나 간혹 고쳐지지 않은 것도 있다. 이 주임은 “발견하는 즉시 수리하기 때문에 고장난 가로등 수를 파악하기는 힘들다”며 “적은 수의 직원들이 일하다 보니 종종 고장난 것을 발견하지 못할 때도 있다”고 답했다. 이어 “고장난 가로등 발견 시 캡스 대원에게 제보하거나 학교 자유게시판에 건의한다면 확인 후 신속하게 수리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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