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요구안
학생요구안
  • 우혜영 기자
  • 승인 2005.11.19 15: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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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억 요구안 총학생회는 학생처에서 전달받은 ‘2004 학생요구안 집행 내역’에 대해 불만을 표하고 있다. ‘2004 학생요구안’을 바탕으로 집행된 이 내역서는 지난 9월 30일에 총학 측에 전달되었다. 이 집행 내역서에 따르면 학교측은 예대 에어컨 설치와 컴퓨터 본체, 소파 구입 등 총 약 6억 4천만원을 지출했다. 총학측은 처음 합의했던 요구안이 제대로 시행되지 않았다는 입장을 취하고 있다. 학원자주화추진위원회 서원희 실장은 “이미 집행한 것 중에서 학생들의 복지를 위해 사용한 것에 대해 잘잘못을 가리진 않겠으나, 요구안에 있었는데 집행하지 않은 것과 예산을 삭감해서 집행한 항목에 대해서는 재집행 요구를 할 것이다. 또한, 요구안에 없는데 임의대로 집행한 것에 대한 담당자의 책임을 물을 예정이다”고 말했다. 이 사안에 대한 학생회의 추후 활동에 대해서는 “새로 선출된 총학생회장과 부총학생회장이 총장과 만나는 자리에서 학내 다른 문제들과 함께 얘기할 것이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학생처장 박현신 교수는(의상디자인) “학생처는 6억요구안에서 누락시킨 사안이 없으며 더 이상 집행해야 할 것은 없다. 그러나 새로운 요구에 대해서는 학생들에게 꼭 필요한 것인지 판단 한 후, 협의를 거쳐 예산에 반영할 것이다”고 말했다. ‘학생 요구안’은 지난해 12월 9일 학생처와 총학생회가 여러 차례 합의를 거쳐 각 단과와 과별로 구체적인 요구사항을 담아 완성한 것이다. 이것은 지난해 5월 13일 학생처와 총학생회가 등록금을 협상할 때 인상률을 10%에서 5%로 조정하고, 이 5%에서 2%인 6억을 2004년 예산 목록 이외의 교육 환경 개선 비용 명목으로 학우들의 의견을 모아 학교 측에 총학생회가 제의하기로 한 것이다. 우혜영 기자 / why831@duksung.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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