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강의 중 불법 사이트 검색기록 송출
실시간 강의 중 불법 사이트 검색기록 송출
  • 신윤경 기자
  • 승인 2021.11.22 00:57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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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술서 토대로 논의 후 징계 여부 확정할 예정

  지난달 28일, 학생 커뮤니티 에브리타임에 IT미디어전공 임양규 교수(이하 임 교수)의 전공탐색 강의에서 청소년 유해 사이트를 검색한 기록이 발견됐다는 제보가 올라왔다. 처음 노출된 것은 실시간 강의이며 검색기록이 담긴 강의 녹화본이 그대로 업로드됐다. 해당 사이트는 음란물을 불법으로 제공하는 곳이다.

  많은 학우가 이를 문제 삼으며 논란이 불거졌다. 우리대학 자유게시판에 임 교수의 해명과 징계를 바란다는 내용의 글도 올라왔다. A 학우는 “해당 사이트가 불법 사이트인 점과 강의 녹화본을 올릴 때 검색기록이 노출된 부분을 자르지 않은 점이 가장 큰 문제다”고 말했다.

  해당 논란 이후 B 학우는 임 교수에게 “강의 녹화본에 불법 사이트 검색기록이 발견돼 논란이 생겼다”며 상황을 전했다. 이에 임 교수는 B 학우에게 “해당 기록이 존재하는지 몰랐다”며 “확인 후 학생들에게 전체 쪽지를 보내거나 공지를 올려 해명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러나 임 교수는 해당 논란 이후 수업에서 어떠한 해명도 하지 않았다. C 학우는 “논란 이후 교수님의 언급 혹은 조치가 있길 바랐지만 아무 말 없이 넘어가 아쉬웠다”고 말했다.

  지난 2일, 비상대책위원회(이하 비대위)와 교무과는 정기면담에서 해당 사안을 다뤘다. 이날 면담을 통해 학생진술서와 교원진술서를 받아 검토한 후 징계 여부를 확정하는 것으로 결정했다. 비대위가 지난 8일부터 해당 사건에 관한 학생진술서를 받고 있으며, 교무과는 이를 검토한 후 교원 진술서를 받을 예정이다. 이후 교원인사위원회에 서 모든 진술서를 토대로 논의를 진행하고, 그 결과에 따라 징계위원회 진행 여부가 확정된다.

  이유진 교무과장은 “비대위로부터 학생진술서를 건네받길 기다리고 있다”며 “이후 어떠한 상황인지 정확히 파악하고 논의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본사는 임 교수에게 해당 사건의 경위와 입장을 물었으나, 임 교수는 본사에 어떠한 입장도 전하지 않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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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2021-11-25 01:56:50
기자님 기사 써주셔서 감사합니다. 잘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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