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온 학우들의 발걸음, 2년의 공백을 채우다
돌아온 학우들의 발걸음, 2년의 공백을 채우다
  • 이효은 기자, 황보경 기자
  • 승인 2022.03.28 11: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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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과 함께 찾아온 덕성의 싱그러움

  우리대학은 지난 2년간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로 대부분의 강의를 비대면으로 진행했다. 그리고 지난해 12월 총학생회가 실시한 2022년 1학기 수업 운영방식 설문 결과 총 2,031명 중 69.3%가 대면 수업을 희망했다. 결과에 따라 이번 학기부터 대면 수업을 강화했고 수많은 학우들이 오랜만에 학교를 찾기도, 처음 등교하기도 했다. 이에 본지는 2년 만에 찾아온 대면 수업으로 들뜬 교정의 모습을 사진으로 남긴다.

 

  어려운 이론, 실험으로 체화해요

  우리대학은 실험·실기·실습 수업을 최대한 대면으로 진행하라는 지침을 내렸다. 많은 학우가 처음 경험해 익숙하지 않은 수업 방식에 실수하기도 하지만, 눈에서는 열정이 불타오른다.

  식품영양학전공 ‘식품분석 및 실습’을 수강하는 최예지(식품영양 2) 학우는 “교수님과 호흡하며 수업에 참여할 수 있어 이해가 더 쉽고 궁금한 점을 바로 질문할 수 있다는 점이 좋다”고 말했다. 강하늘(식품영양 3) 학우는 “처음에는 대면 수업에 대해 막연한 두려움이 있었으나 막상 학교에 와서 수업을 들으니 정말 대학생이 된 기분이 든다”고 전했다.

 

  휑하던 학생식당을 채운 학우들

  학생식당은 지난 2년간 이용자가 없어 거의 운영하지 않았지만 학생들의 방문이 잦아지자 하나둘 셔터를 열기 시작했다. 오랜만에 만나거나 새로 사귄 동기와 함께 맛있는 학식을 먹으며 우정을 돈독히 할 수 있다.

  A 학우는 “타대학에 비해 가격이 약간 비싼 것 같지만 맛도 좋고 양도 적절하다”고 말했다. 학생식당에서 일하는 김다은(스페인어학과 16) 동문은 “이렇게 많은 학우들이 방문하는 것이 처음이라 신기하고 식사하며 학우들끼리 많은 대화를 나누는 모습이 좋아보인다”고 전했다.

 

  학우들의 공강을 책임지는 휴게실

  이달, 기존 인문사회관 내 CU 편의점이 있었던 자리에 학우들이 편히 쉴 수 있는 휴게실이 생겼다. 대면 수업 전후로 비대면 강의를 들어야 하지만 마땅한 곳을 찾기 어려운 학우들이 애매한 공강 시간에 자유롭게 할 일을 하기 위해 찾곤 한다. 학우들은 휴게실에서 공부나 독서, 강의를 들을 뿐만 아니라 끼니까지 해결한다.

  B 학우는 “오스카라운지와 학생식당의 중간 느낌인 휴게실이 생겨서 편하게 이용 중이다”며 “바로 옆 로비에 프린터실도 있어 정말 복지시설이라는 느낌이 든다”고 말했다.

 

  포근한 도서관과 오스카라운지

  우리대학 도서관은 2층에 △라운지 △멀티미디어실 △열람석 △스터디룸 등을 구성했으나 지난 2년간 코로나19로 제대로 운영하지 못했다. 그러나 이번 학기부터 도서관을 찾는 학우들의 발걸음이 크게 늘었다. 전면 비대면 수업을 진행할 때에도 방문하는 학우들이 종종 있었던 오스카라운지는 개강 후 비어 있는 자리가 귀할 정도로 인기가 절정에 다다랐다.

  임수리(국제통상 3) 학우는 “도서관에서 학우들과 함께 공부하거나 비대면 수업을 들을 수 있어 너무 좋다”며 “조별 과제 등 대면 회의가 필요할 때 스터디룸을 이용했는데 편리하고 만족스러웠다”고 전했다.추진(심리 3) 학우는 “작년보다 더 많은 학우가 찾아와 분위기가 복작복작해지니 훨씬 기분 좋다”며 “교내 쾌적한 공간에서 강의를 들으니 진짜 대학생활을 누리고 있는 기분이라 행복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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