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수교양 임의배정에 학우들 불만 이어져
필수교양 임의배정에 학우들 불만 이어져
  • 김다예 기자
  • 승인 2022.08.29 20: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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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교학과장, “원활한 강의 진행을 위한 결정”

  우리대학은 필수교양의 시간표와 교수자를 수강생에게 임의로 배정하고 있다. 지난 16~22일, 본사는 학우들을 대상으로 필수교양 임의배정(이하 임의배정)에 대한 설문을 진행했다. ‘임의배정을 어떻게 생각하십니까?’라는 항목에 ‘부정적이다’는 답이 전체 응답자의 81.8%를 기록했다.

  조민서(과학기술대학 1) 학우는 “임의배정으로 수강신청을 할 필요가 없어 편하지만 배정받은 필수교양과 동시간대 강의를 못 듣는 경우가 생긴다”고 말했다. 실제로 ‘임의배정으로 희망하는 수업을 듣지 못한 경험이 있습니까?’라는 항목에 93.9%가 ‘그렇다’고 답했다. 이가은(스페인어 3) 학우는 “전공 필수 권장과목과 필수교양의 시간이 겹쳐 전공 커리큘럼을 따라가지 못한 적이 있다”고 말했다.

  한편 필수교양 분반마다 수업·시험 방식이 달라 형평성에 어긋난다는 지적도 있었다. 손나은(글로벌융합대학 1) 학우는 “같은 강의임에도 교수자마다 평가 및 수업 방식 차이가 극심하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차미리사교양대학 박경희 교학과장은 “교수자에 따라 세부적인 방식이 다를 수 있으나 분반별 상대평가를 진행하므로 형평성에는 문제가 없다”며 “차미리사교양교육연구소에서 필수교양 담당 교수자에게 자료집을 배포해 차이를 개선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어 “각 학과에 필수교양 시간을 먼저 알리고 이와 겹치지 않는 전공 시간표를 권고하겠지만 일부 학과에서는 불가피하게 겹칠 수 있다”며 “수강생 개개인의 불만은 이해하나 임의배정은 원활한 수업을 위한 차선책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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