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대학의 발전 방향은 무엇인가?
우리대학의 발전 방향은 무엇인가?
  • 사무처장 윤병건
  • 승인 2006.05.20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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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성발전에 대한 몇 가지 제언

  덕성여대는 그간 많은 변화 속에 발전을 거듭하여왔다. 특히 대학의 설립이념과 교육이념을 바탕으로 교수, 직원, 학생들의 고른 참여는 덕성여대의 ‘발전’이란 목표를 위해 더욱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와 같은 참여와 더불어 몇 가지만 추가한다면 덕성여대의 발전과 대학사회에서의 ‘덕성’의 포지셔닝은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인다.

첫째는 덕성의 설립자 차미리사 선생의 건학이념을 바탕으로 주체적인 삶을 사는 것이다. 일찍이 차미리사 선생은 여성이 주체적인 삶을 살 수 있도록 건학이념을 만드셨다. 여성으로서의 자부심을 가지자는 것이다. “내 삶, 생명, 깨달아 알아서 하는” 주체적인 삶이 항상 머릿속에 있음으로 인해 여성으로서의 자부심을 커지게 될 것이고 여대로서의 발전은 약속된 것이라 하겠다.

둘째는 경쟁력 확보를 위한 삶을 살아야 하겠다. 요즘 대학들은 발전을 위한 기술적인 면과 함께 생존의 경쟁을 우선적으로 생각하고 있다. 이와 함께 ‘나 혼자’만 잘 살자고 하던 시대는 이미 지났으며 상생의 생활 속에 경쟁에서 이기는 삶을 요구하고 있다. 우리대학도 무한의 경쟁 속에서 우위를 선점하기 위해서는 질적인 변화를 모색해야 할 것으로 생각한다. 교수들은 연구와 교육에 더욱 매진하여 각계 요소에서 최고의 권위를 가진 분들이 줄줄이 나와야 할 것이고, 직원들은 전문성 확보를 위해 부단한 노력을 해야 할 것이며, 학생들은 사회 진출시 꼭 필요한 인재로 거듭나기 위해 4년간의 대학생활을 평생의 인생 설계하는 준비단계라 생각하고 공부와 함께 다양한 사회경험을 통해 경쟁력을 키워야 할 것이다.

셋째는 우리대학의 좋은 점을 인정하는 정신적 마인드다. 어떤 이는 ‘우리나라에 삼류 대학은 없으며 내가 삼류라 생각하면 삼류가 되는 것이다’고 말하고 있다. 역으로는 내가 열심히 사는 이곳이 일류다고 생각하면 일류가 되는 것이다. 이는 현실부정의 얘기가 아니다. 대학입학 성적이 인생을 좌우하는 것이 결코 아니라는 말로 대신하고 싶다. 활용가치를 높인 교육환경과 스스로 노력한 4년 후가 남들보다 우위에 서 있는 것이 보다 필요한 것이다. 우리 대학이 일류냐 삼류냐 하는 것은 구성원들의 노력여하 및 생각에 달려 있다고 해도 과언은 아닐 것이다.

넷째 학교를 잘 활용하면 좋겠다. 특히 2학기부터는 새 총장님의 공약으로 ‘커리어 개발센터’가 발족될 예정이다. 1학년부터 4학년까지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으니 얼마나 좋은 일인가. 좋은 환경의 캠퍼스를 잘 활용하면 분명 자기계발의 원동력이 될 것이 자명하다. 뿐만 아니라 새로운 총장님과 함께 교직원들이 교육과 교육서비스 환경을 극대화시키고 학생들은 스스로가 면학분위기를 만들어 간다면 이보다 더 좋은 발전방향이 있을까. 모쪼록 모두 함께 노력하는 덕성여대, 발전하는 덕성여대가 되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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