쓴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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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쓴소리위원단
  • 승인 2006.09.02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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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들이 지나치기 쉬운 학내정보 소개가 돋보여

지난 1학기를 마무리하는 518호는 전반적으로 알차고 실속 있는 내용으로 꾸며졌다. 대학생이라면 마땅히 권리를 행사해야 하는 투표에 관한 기사와 그 밖에 학교 실정에 관한 이야기를 다룬 것이 매우 뜻 깊었다고 생각하는 바이다.
우선 518호 제일 첫 면을 채운 ‘백미러’ 코너에서 선거권 연령이 낮아진 것에 걸맞게 어른으로서의 의무감을 강조한 것과 우리학교의 선거 실태 그리고 선거의 결과 등등 골고루 다루었다는 면에서 뜻 깊었으나, 어른으로서의 의무감을 강조하는 데에 있어 코너의 절반가량을 소모한 것이 다소 안타까웠다. 내용도 길 뿐 아니라 지극히 개인적인 경험을 언급해서 공감대 형성에 있어 다소 부족함 감이 있었다. 하지만 시기적절한 소재를 기승전결에 알맞게 다루었다는 점에서 의미 있는 기사였다.
지난 518호는 우리 교내의 실정을 잘 알려주는 기사가 비중 있게 다루어졌다. 특히 강의평가 실태와 더불어 아쉬운 점, 문제점을 상세히 다룬 것은, 학생들의 가려움을 긁어주었다고 할 정도였다. 또 ‘기획코너’ 뿐만 아니라 ‘강연안내’와 ‘그것이 알고 싶다.’ ‘볼거리 풍성한 덕성’ 코너를 통해 학교에서 그냥 지나칠 수 있는 유용한 정보를 알려주어, 학생들의 교내생활에 많은 실질적인 도움을 주었다고 평가하고 싶다.
늘 음주로 유희를 즐기는 것을 당연하게 생각하는 요즘의 대학생들에게 좋은 공간들을 소개하는 ‘대안 문화 공간을 찾아’ 코너에서는 이번에도 역시 좋은 곳을 소개해주었다. 특히 학점을 취득하기 위한 대학교재이외의 책은 잘 살펴보지 않는 대학생들에게 인생의 길이 담긴 책을 많이 담고 있을 것만 같은 서점을 소개한 것이 참 의미 있어 보였다. 또한 무엇보다 실제로 찾아갈 수 있도록 위치정보를 정확하게 다룬 점은 발전한 모습이었다. 이 밖에도 학생식당에 대한 학생들의 솔직한 의견과 자연대에 위치한 피아노실에 대한 정보도 많은 학생들에게 유용한 정보가 되었으리라 생각한다.
지난 518호는 보다 내용면에서 보다 알차고 성장된 모습을 보여준 신문이었으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의견을 잘 대변할 수 있는 기사를 다루어주었으면 하는 바이다.
쓴소리위원단 이현정(화학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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