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미리사 연구소 현판식 / |
이날 오후 2시에는 대강의동 205호에서 차미리사 연구소 설립 기념 심포지움이 열렸다. '차미리사 교육사상의 현대적 재조명'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심포지움은 약 200여명의 사람들이 참여한 가운데 성낙돈(교직학부)교수의 사회로 진행되었다. 이옥(차미리사 연구소장)교수의 개회사 후 이해동 덕성학원 이사장과 지은희 여성부 장관의 축사(대독)가 있었다. 차미리사 여사와 관련한 내용의 영상회를 약 10분간 가진 뒤 박용옥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이사장이 '차미리사의 국권회복운동과 성교육운동'이라는 제목으로 주제발표를 하였다. 이어진 토론회에서는 김종길(사회학과)교수·이명선(이화여대 여성학)강사·한정혜 총동창회 이사·양아영 부총학생회장·주연경(차미리사 여사 에세이 공모 금상 수상자)학생이 순서대로 발표하였으며 운현극회의 퍼포먼스로 이번 심포지움을 마쳤다.
한편, 지난 1일 오후 2시 교수협의회와 총학생회, 민주동문회에서 설립한 독립유공자 차미리사 연구소에서는 '덕성설립자 차미리사 선생 48주기 추도식 및 독립유공자 차미리사 연구소 창립 기념제'를 열었다. 이에 학교 자유게시판에는 '추모행사와 연구소는 구성원이 잘 협력하여 운영하는 것이 살아 남은 자가 돌아가신 이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다' 아이디 DKGROUP의 글 이외에도 puha03·dbsdkal·inisfree 등등 차미리사 연구소가 양립되어 설립된 것을 안타까워하는 글들이 올라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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