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한총련 출범식 마쳐
1일 한총련 출범식 마쳐
  • 덕성여대 기자
  • 승인 2003.06.07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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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30일부터 이번달 1일까지 있었던 한총련 출범식의 한장면 /
 이 달 1일 한국대학총학생회연합(이하 한총련)은 연세대 노천극장에서 11기 출범식을 가지고 정재욱(연세대 총학생회장) 학우를 11기 의장으로 공식 추대하였다. 
'젊음, 광장에 서다'는 슬로건으로 진행된 이번 출범식은 지난 달 30일 한총련 출범 10주년 기념대회와 청년·학생 통일 한마당으로 본무대 행사를 열었다. 31일에는 연대와 신촌에서 풍물·춤·전시회·거리공연과 강연회 등 각종 문화·학술행사를 개최했고 오후에는 광화문에서 '전국학생투쟁연대' 준비위원회 발족 선언식 후 여중생 범대위 주최의 촛불집회에 참석했다. 촛불집회에 후 다시 연세대로 모여 가진 11기 출범식 행사는 사전마당과 의장 추대식에 이어 출범선언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한총련 출범식에 모인 학생들 /
한편 이날 새벽 출범식 도중 '애국학생연합' 소속의 대학생들이 "지난 달에 있었던 5·18 투쟁은 정당했다. 사과문을 발표하여 투쟁정신을 훼손한 정재욱 의장은 사과하라"고 주장해 출범식이 잠시 중단되기도 했다. 이에 정재욱 의장은 "투쟁의 정당성에 대해서가 아니라 투쟁방식에 관한 사과였다. 국민들에게 박수받는 한총련을 만들겠다."라고 말하며 사태를 수습했다. 출범식을 마친 한총련은 1일 오전 11시경 '6.13, 6.15성사를 위한 한총련 결의대회'를 진행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경찰이 자진 해산할 것을 요구하며 정문을 막았다. 결국 '6.13, 6.15성사를 위한 한총련 결의대회'는 무산되었고  남북해외 청년학생 결의대회와 시가행진을 마지막으로 3일간의 공식적인 행사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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