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국내 최고의 교육중심대학’으로 태어나기 위한 몇 가지 제안
[사설]‘국내 최고의 교육중심대학’으로 태어나기 위한 몇 가지 제안
  • 양가을 기자
  • 승인 2007.03.17 18:4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국내 최고의 교육중심대학’으로 태어나기 위한 몇 가지 제안


정해년 새 해를 맞이한 지도 어느 새 두 달이 지나고, 또 다시 신학기를 맞이하게 되었다. 해마다 이 맘 때이면 교수들과 재학생은 물론이고, 특히 대학에 첫발을 내딛는 신입생은 미래의 꿈을 펼치려는 벅찬 희망과 기대로 그 어느 때보다 새로운 각오를 다질 것이다. 우리 대학도 예외는 아니다.

신학기 시작을 앞두고, 총장은 향후 우리대학의 발전목표와 금년도 추진과제를 제시하였다. 즉 우리대학의 발전목표를 ‘국내 최고의 교육중심대학(2010년)’으로 정하고, 이를 위해 ▲ 대학의 특성화 추진 ▲국내대학 최고의 교양교육 모델 제시 ▲운니동의 도심 캠퍼스 추진 ▲대학의 안정 투자와 운영을 위한 정이사체제의 출범 ▲대학평가를 위한 지표관리 시스템 구축 등 2007-2008년도 추진과제를 구체적으로 제시하였다. 향후 발전목표와 추진과제를 접하면서, 우리대학 발전에 대한 커다란 희망과 기대를 걸면서, 몇 가지 제안을 첨부하고자 한다.

첫째, 향후 목표 달성을 위해서는 먼저 현 단계 우리대학의 문제점과 그 해결과제의 우선순위를 명확하게 제시함으로써, 추진과제 선정에 대한 구성원의 공감대를 형성하는 것이 무엇보다 필요하리라 생각한다. 왜냐하면 아무리 좋은 발전방향과 목표설정이 제시되었다 하더라도, 구성원의 전폭적인 지지와 협조가 전제되지 않으면 그 성과는 말할 것도 없이 기대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둘째, 대학이 최고의 교육기관인 이상, 진정으로 ‘학생을 위한 교육’이라는 측면에서 생각하고 방향이 설정되어야 할 것이다. 이를 위해서는 학부모, 고등학교 학생과 교사, 지역사회 등 현장 여론조사와 이에 근거한 근본적인 대책마련도 적극적으로 고려해 봐야 할 것이다.

셋째, 우리대학의 저평가요인 및 침체원인에 대한 구체적인 진단과 이에 근거한 효율적이고도 전략적 대책마련이 시급하다고 하겠다. 특히 평가시스템 구축과 관련하여 저평가된 부문과 그 원인에 대한 분석, 그리고 평가 제고에 필요한 전략과 해결책 마련이 절실하다고 하겠다. 그러기 위해서는 특히 구성원이 적극적이고 늘 참여할 수 있는 항시적인 자체평가시스템을 구축하여 대학평가에 대한 구성원의 관심과 적극적인 협조를 유도하는 것이 필요할 것이라 판단된다. 

넷째, 대학의 발전목표와 이에 대한 추진과제는 교육이념과 교육목표, 시대적 변화에 걸 맞는 우리대학의 미래상 등 장기적이고도 종합적인 밑그림을 전제로, 이를 바탕으로 향후 단계별 추진과제가 설정되고 추진되어야 할 것이다.

바로 지금이야말로 봄의 새싹처럼, 대학발전의 희망을 향해 우리 모두 기지개를 짝 펴고 힘차게 솟아나는 소생과 도약을 준비할 때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도봉구 삼양로144길 33 덕성여자대학교 도서관 402호 덕성여대신문사
  • 대표전화 : 02-901-8551, 8558
  • 청소년보호책임자 : 고유미
  • 법인명 : 덕성여자대학교
  • 제호 : 덕성여대신문
  • 발행인 : 김건희
  • 주간 : 조연성
  • 편집인 : 고유미
  • 메일 : press@duksung.ac.kr
  • 덕성여대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덕성여대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press@duksung.ac.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