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도 1학기 도봉·덕성장학금 수여식 열려
2007학년도 1학기 도봉·덕성장학금 수여식이 지난달 27일 오전 11시 30분 행정동 3층 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번 수여식에 도봉구청 최선길 구청장, 서종태 행정관리국장, 인철식 건설교통국장, 이진호 자치행정국장이 내방했으며, 우리대학에서는 지은희 총장, 김경희 학생처장, 유석형 사무처장이 참석하였다.
도봉·덕성장학금은 도봉구에서 3년 이상 거주한 학생을 대상으로 성적과 가정형편 등을 고려하여 선발한다. 선발된 학생들에게는 1인당 1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한다. 도봉·덕성장학금의 조성은 지난 2001년 여름 수해로 붕괴되었던 정문 앞 남해교(현 근화교) 복구에 필요한 비용 7억원을 우리대학과 도봉구청 양측이 모두 내놓아 총14억이 조성된 것이 계기가 되었다. 7억원은 공사비용으로 나머지 7억원은 덕성여대 재학생을 위한 장학금으로 환원하기로 한 것이다. 이번 학기 장학금 수혜자 학생은 총 14명으로, ▲이성희(중어중문 4) ▲차경은(중어중문 3) ▲정세원(회계 2) ▲김민주(심리 4) ▲황민정(문화인류 4) ▲이한나(문화인류 2) ▲이유진(수학 2) ▲이진아(수학 2) ▲박예은(화학 2) ▲최선아(생활체육 3) ▲조은진(컴퓨터시스템 4) ▲박진아(인터넷정보공학 4) ▲윤경희(인터넷정보공학 3) ▲변가영(서양화 4) 학생이다.
장학금 수여식 후, 최선길 도봉 구청장은 “도봉구에서 유일한 대학인 덕성여대를 위해 학관 협력사업을 잘 해야겠다고 생각하고 있다.”는 말을 하였다. 이어 지은희 총장은 “대학의 중요한 역할 중 하나인 지역사회봉사를 늘리고, 앞으로도 많은 지역 연계사업을 할 것”이라는 앞으로의 계획을 말하였다.
한편, 도봉·덕성장학금은 2002년부터 현재까지 110여 명의 학생들에게 총 1억 1천 6백 만원 이상 지급되었으며, 장학금은 7억원의 이자수익으로 지급하는 것이므로 앞으로도 계속 지급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