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15 축전열려
815 축전열려
  • 덕성여대 기자
  • 승인 2003.09.01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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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5축전에 모인 학생들 /
지난달 15일 광복 58주년을 맞아 대학로에서 ‘반미 반전 평화수호 조국통일을 위한 청년 학생 대행진’이 있었다. 이날 행사에는  6·15 공동실천청년학생연대, 서울북부청년학생연대의 주최로 한국외대, 고려대 등 전국의 대학생 1만 여명이 참가했다. 4개 마당으로 나뉘어 대학로에서 종각까지 다양한 주제로 퍼포먼스를 벌이며 행진했다. 이날 12시부터 마로니에 공원에 집결한 학생들은 ‘한반도기’와 ‘우리민족끼리’가 적힌 대형깃발을 앞세우고 행진을 시작했다. 50여명의 청년우파연대회원들도 이번 행사에 참여해 행사장 뒤편에서  김정일 국방위원장, 한총련, 전교조에 대한 시위를 벌였다.
 이어 16일에는 서울 용산 미군기지 인근에서 보수단체와 진보단체가 각각 ‘인간 띠잇기’ 행사를 벌였다. 통일연대와 여중생 범대위, 전국민중연대 등 진보단체들은 이날 오전 ‘한반도 전쟁위협 미국반대, 한총련 탄압중단 인간 띠잇기’ 행사를 시민·학생 5천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개최했다. 이날 행사 참가자들은 ▲한반도에서 전쟁 분위기를 고조시켜 민족 생존권을 위협하는 미국의 대북 정책 강력반대 ▲한총련 학생들의 석방 ▲한-미-일 군사 공조 반대 및 한반도 평화 정착을 위한 투쟁 ▲ 신자유주의 정책 철회 ▲6·15남북공동선언 이행 촉구 등을 성명서를 통해 정부에 요구했다.
 한편 진보단체의 행사보다 먼저 용산 미군기지 부근 지하철 녹사평역부근에서는 보수단체인 대한민국 재향군인회 500여명이 ‘친북 규탄집회’를 열었다. 이들은 ‘주한미군 철수반대, 친북음모를 즉각 중단하라’ 등의 구호를 외쳤다.
 두 단체가 불과 300여m 정도 떨어진 곳에서 집회를 벌여 자칫 양측의 충돌이 예상됐었으나 다행히 별다른 마찰 없이 끝났다.                                   

   배은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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