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수강편람 편하셨나요?
온라인 수강편람 편하셨나요?
  • 김민지 기자
  • 승인 2009.03.02 17: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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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학기부터 ‘온라인 수강편람’ 운영이 전면 시행됐다. 우리대학은 작년부터 온라인 수강편람이 잘 이루어지는 학교를 롤 모델로 잡아 본격적으로 온라인 수강편람 운영을 시작했다. 작년까지는 적응기를 거치기 위해 온라인과 책자 수강편람을 병행 운영했으나 올해는 책자본은 파일로 다운받을 수 있게 두고, 전면적으로 온라인 수강편람을 이용한 것이다. 수강신청이 시작된 직후 홈페이지 내 자유게시판은 ‘온라인 수강편람’의 불편함에 대한 글이 하나, 둘 올라오기 시작했다.


본지에서는 학생들의 의견을 들어보고자, 본사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수강편람 편하셨나요?’에 대한 찬반투표(지난 달 26일~28일)를 진행하였다. 투표에는 총 124명의 학생들이 참여했으며 그 중 111명이 반대를, 13명의 학생이 찬성표를 던져 투표참여자 중 약 90%의 학생이 온라인 수강편람 사용이 '불편했다'고 답변했다.

▲ 온라인 수강편람에 관한 투표내용

당일 투표에는 댓글을 통한 학생들의 의견이 이어졌는데 '인터넷을 통해 반복해 보다보니 눈이 아프다', '본 전공과 타 전공의 전공수업 신청을 위해 확인하는데 시간이 많이 소요 된다', '온라인 수강편람에 대한 홍보가 없어, 수강신청 바로 전에 급급하게 시간표를 짜게 됐다' 등이 있었다.


교무처 수업담당 박수진씨는 "학생들이 자유게시판을 통해 제기했던 것처럼 예산을 낮추기 위해서는 아니다. 많은 대학이 온라인 수강편람으로 옮겨가는 추세다"라며 "이번학기에 처음 전면 온라인 수강편람 제공이 시행되었기 때문에 과도기를 겪은 것은 것 같다. 온라인 수강편람에 적응이 되면 책자본보다 수월하게 수강계획을 짤 수 있게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책자 수강편람의 경우 배송 된 후에 시간대, 교수, 장소 변동률이 10~15%정도 되지만 변동사항을 전달하기 힘들다. 온라인 수강편람은 ‘변경사항조회’를 통해 바로 확인이 가능하며, 인터넷을 통해 클릭만으로 수강과목의 강의계획서까지 한 번에 확인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이번 학기 첫 시행이니만큼 변경사항조회가 바로 되지 않는 과목이 생기거나, 온라인 수강편람에 대한 정보제공 부족으로 인한 불편점 등이 눈에 띄기도 했다. 교무처는 다음 수강신청까지 학생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온라인 수강편람’의 불편사항을 개선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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