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기획/ 열람실 전산 시스템 문제 제기
소기획/ 열람실 전산 시스템 문제 제기
  • 덕성여대 기자
  • 승인 2003.10.14 2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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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운트 다운, 3시간을 기억해!
  시험기간 동안 우리학교 학생들이 가장 많이 찾는 곳은 자유 열람실이 아닐까 싶다. 이에 대한 방안으로 올해 1월부터 학교측은 보다 많은 학생들에게 기회를 줄 수 있는 자리 배석 시스템을 실행하였는데 현재 몇 가지 문제점이 지적된다. 우선 자리 배석 시스템에 저장되어 있는 시계의 시간이 잘못되는 경우가 있어 같은 좌석을 선택한 앞 뒤 사람들 간의 입장 차이로 종종 얼굴 붉히는 일이나 기계의 고장과 같은 세세한 문제들이 생기고 있다.
 하지만 무엇보다 가장 큰 문제점은 한 자리에서 공부할 수 있는 시간이 제한 되어있다는 것이다. 3시간씩 연장이 2회까지 가능하다고는 하지만 공부를 하면서 연장을 하기 위해 시간까지 일일이 체크 하다보면 제대로 집중할 수 없는 것이 사실이다.
 실제로 자율열람실을 자주 이용하는 김소진 학우(어문·2)는 “자리에 앉아 집중해서 공부하기까지도 꽤 시간이 걸리는데 조금 공부하다보면 3시간은 빨리 지나가 버린다. 제대로 공부하기에는 너무 짧은 시간 같다”면서 불만을 토로했다.
 현재 위와 같은 불만에 대한 배려로 칸막이가 없는 좌석의 경우는 제한 시간을 8시간으로 늘려 학생들에게 이용되고 있기는 하지만 칸막이가 없는 경우 여러 사람들이 한 장소에 모여 있는 만큼 왔다갔다하며 돌아다니는 사람들 틈에서 집중하여 공부하기에는 열악한 조건이다. 당장 다가오는 시험만이 문제가 아니다. 앞으로도 매 학기마다 2번씩 어김없이 치러지는 시험들, 그리고 졸업을 앞 둔 학생들의 취업 준비, 각 종 자격증과 영어 시험에 대비하는 학생들을 위해 보다 장기적인 안목으로 열람실의 환경이 하루 빨리 개선되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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