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상 학생을 배려해준 덕성
항상 학생을 배려해준 덕성
  • 조현진(심리01) 동문
  • 승인 2009.07.06 15: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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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덕성의 교정에서 학사모를 쓰고 떠난 후, 같은 해 음악치료라는 학문을 공부하기 위해 타 대학의 대학원에 입학하게 되었다. 대학원에 다니면서 나의 모교 덕성이 참 좋은 학교라는 것을 느꼈던 일이 몇 가지 있었다. 그것은 등록금을 비롯한 여러 가지 부대시설 이용비의 차이였다. 우리대학에 다닐 때에는 300만 원 이상의 수업료를 낸 일이 없었는데 그곳은 덕성에 비해 매우 비쌌다. 500만 원 가까이 내고 입학했던 대학원은 마지막 학기에 결국 수업료가 500만 원을 넘겼다. 가계에 적지 않은 부담이었던 것은 말 할 필요가 없을 것이다. 부대시설 이용비에서도 차이를 느낄 수 있었다. 나는 ‘덕성여대’에 다닐 때 휘트니스 센터를 종종 이용하곤 했다. 물론 무료였다. 그러나 타 대학은 그렇지 않았다. 외부 헬스장보다야 저렴했지만 돈을 내야 했고 학생들에게 학교부대시설의 비용을 기대고 있다는 느낌이 들었다. 상대적으로 덕성여대는 학생을 위해 학교자체에서 많은 부대시설 이용비를 감당하고 있다. 휘트니스 센터, 미디어 센터 등 무료로 운영하는 부대시설이 타 대학보다 훨씬 많다. 학부와 대학원의 등록금이 타 사립대에 비해 크게 싼 것도 뚜렷한 사실이며 이는 가장 현실적으로 학생을 배려한 점이라고 생각한다.
  나는 대학원에서 음악치료를 공부하면서 안양시 청소년쉼터에서 음악치료사 겸 사회복지사로 취업을 하게 되었다. 대학원을 졸업하지 않은 상태에서 이곳에 취업할 수 있었던 것은 학부시절 심리학과 사회복지학을 복수 전공했고 사회복지사 1급 자격증을 취득했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었다. 또한 덕성여대 학생생활연구소에서 2년 간 아르바이트를 했던 경험도 나에게 매우 많은 도움이 되었다. 생각해보면 덕성여대는 나에게 한 가지도 불필요한 것을 주지 않았고 지금도 그때 수학했던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즐겁게 일하고 있다. 나의 브랜드가치를 높여준 모교가 자랑스럽고 고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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