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여름 날씨가 계속되면서 서울 낮 기온이 25~28도를 웃돌고 있다. 점점 더워지는 날씨에 학우들의 쾌적한 학습환경을 위해 5월 중순부터 강의동 내 냉방시스템이 가동됐다. 우리학교 냉방 시스템은 기관실에서 중앙통제방식으로 작동되고 있다. 기관실 입구 외기온도를 첫 번째로 체크하고 외기온이 적정온도(26도) 이상으로 올라갔다 판단되면 기관실에서 냉방 가동준비를 한다. 그러면 강의동 내 시스템 에어컨이 강의 시간표를 바탕으로 강의시간에만 해당 강의실을 냉방하는 시스템이다. 냉방 시간은 아침 9~11시/ 오후 1~4시 반까지이다.
현재 학교홈페이지 자유게시판에는 냉방 시스템에 대한 학우들의 여러 의견이 올라오고 있다. 기관실의 냉방 통제 방식이 비효율적인 경우가 있는데, 자율적인 개별통제로 바꾸면 이런 문제점들이 해결되지 않을까라는 의견이 대부분이다. 이에 대해 시설과 박강현 씨는 “개별적으로 냉방기를 켜거나 끌 수 있다면 편리하겠지만, 에너지 절감 차원에서 중앙에서 냉방 관리를 하고 있다. 또한 시설물 이용 신청서를 통해서 불편한 점을 전할 경우 수렴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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