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양특강, 일상속의 특별한 만남
교양특강, 일상속의 특별한 만남
  • 이민정 기자
  • 승인 2009.09.16 17: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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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양특강. 새내기들에겐 익숙하지 않은 이름이다. 강의계획서를 받아보니 다른 과목들과는 다르게, 1학점짜리에 과제물도 감상문 하나만 제출하면 이수가 가능하다.
일반적으로 우리가 수업 중에 다루는 내용들은 전공과목의 경우 그 전공에 해당되는 전문적인 내용을 다루고 있고, 교양과목의 경우에는 핵심, 필수, 일반교양, 그리고 계열기초가 있다. 하지만 이렇게 다양한 수업분류 방식에도 불구하고 정형화된 강의시간에 다루기 어려운 지식들이 있다. 예컨대 생긴지 얼마 되지 않은 이론이라던가 수업시간에 다루기에는 적절치 않지만 어떤 지식에 대한 노하우 등을 예로 들 수 있을 것이다. 바로 그런 일반 강의에서는 다루기 어려운, 새로운 지적 자극을 줄 수 있는 내용을 그 분야의 전문가들에게 듣기 위해 개설된 것이 바로 교양특강이다.
  교양특강은 2학기에만 개설되는 강의로서 이번으로 세 번째를 맞았다. 옴니버스 형태로 이루어지는 이 특강은, 전체적인 주제 없이 한 주마다 개별적인 주제와 강사를 초청해 다양한 분야를 망라하는 강의를 목표로 하고 있다.
  교양특강과목의 담당교수인 정미숙(식품영양) 교수는 “처음에는 타 대학처럼 주제를 세분화 시켜 특화된 형식의 특강을 이끌어볼까도 생각했다. 하지만 모시고 싶은 분들도 너무 다양했고, 여대의 특성상 한 분야에만 집중된 강의를 개설하는 것보다는 다양한 편이 좀 더 좋겠다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지난 9일 열린 교양특강의 첫 번째 강사는 우리대학의 지은희 총장으로, 우리대학의 슬로건인 ‘글로벌 파트너 여성’을 주제로 강연했다.(자세한 강연 내용 2면 참조) 강의를 신청하지 않은 학우들도 듣고 싶은 강연이 있을 경우 마음대로 가서 청강이 가능하다고 하니, 학우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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