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대학 수시 2학기 모집 마감
우리대학 수시 2학기 모집 마감
  • 박연경 기자
  • 승인 2009.10.10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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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 경쟁률 8.06:1, 선발절차 까다로워져

 

지난 12일 우리대학 2010학년도 수시 2학기 모집(이하 수시모집)이 마감됐다. 총 333명을 선발하는 이번 수시모집에는 총 2,685명이 지원, 8.06:1의 평균 경쟁률을 기록했다. 대부분의 대학들의 경쟁률이 지난해보다 상승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우리대학의 경우 지난해 수시모집의 경쟁률 9.18:1(총 331명 모집, 총 3,038명 지원)보다 소폭 감소했다.

우리대학 입학처에서는 “타대학들의 경우 대부분 수시모집 인원을 대폭 늘렸지만, 우리대학은 큰 변동이 없어 상대적으로 경쟁률이 낮은 것으로 보인다”며 “뿐만 아니라 우수학생 선발을 위해 수능 최저학력 기준을 좀 더 상승시켰고, 글로벌파트너십 전형을 제외한 모든 모집 전형에 수능 최저학력 기준을 적용시켜 신입생 선발이 보다 까다로워진 이유도 있다”고 설명했다. 우리대학의 경우 수시와 정시를 합친 모집 정원이 50명 이하인 소수학과들이 많아 수시 모집인원을 늘릴 수만은 없다는 지적이다. 따라서 모집단위가 작고 모집인원이 적은 것에 대한 수험생들의 부담감 역시 타 대학에 비해 낮은 경쟁률을 나타낸 원인이기도 하다고 분석했다.

이번 수시모집은 ▲인문과학대학(국어국문학과, 일어일문학과, 영어영문학과, 중어중문학과) ▲사회과학대학(경상학부, 사회과학부, 유아교육과) ▲자연과학대학(자연과학부) ▲정보미디어대학(컴퓨터학과, 디지털미디어학과) ▲예술대학(의상디자인 전공) ▲Pre-Pharm·Med 전공 등 일부 학과 및 학부단위로 진행됐다. 각 모집단위 중에는 사회과학부와 자연과학부가 각각 12.75:1과 11.15: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나타냈다.

특히 눈에 띄는 것은 지난해 새로 신설된 Pre-Pharm·Med 전공과 글로벌 파트너십 전형이다. 올해 Pre-Pharm·Med 전공의 모집인원은 변함이 없지만, 지난해보다 지원자가 늘어 5.55: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글로벌파트너십의 경우 모집인원이 기존의 75명에서 87명으로 늘었다. ‘글로벌 파트너 덕성’이라는 브랜드에 걸맞게 우수한 인재를 선발하기 위함이다.

추후 우리대학은 수시 2학기 모집 1단계에서 선발된 모집인원의 4배수 학생들을 대상으로 각 전형별 논술고사 및 면접시험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입학처장 이용수(약학) 교수에 따르면, 올해에는 지난해와 달리 2단계 합격자 발표가 수능 성적이 발표된 후로 미뤄졌다고 한다. 우리대학이 제시한 수능 최저학력을 적용해 최종 선발자를 뽑기 위함이다. 수시모집의 결과는 수능성적이 나오는 12월 9일 이후에 발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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