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플루로 인한 수업 결여자, 구체적인 대책마련은?
신종플루로 인한 수업 결여자, 구체적인 대책마련은?
  • 김지영 기자
  • 승인 2010.01.05 17: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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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들어 신종플루가 급격히 확산되면서 우리대학 학우들 역시 신종플루의 여파를 피하지는 못했다. 18일 기준 우리대학의 신종플루 확진자는 총 36명(완치자 31명)으로 적은 숫자가 아니다. 신종플루 환자는 확진자뿐만 아니라 의심자 역시 격리조치되어 학교에 나오지 못한다.

이에 대해 익명의 한 학우는 “똑같은 등록금을 냈는데도, 신종플루 때문에 수업을 못 들어서 진도를 따라잡을 수 없었다. 어쩔 수 없는 상황임은 분명히 알지만 사후처리가 되어있지 않는 것 같아 학업에 손해를 보고 있다. 시험은 어떻게 보느냐”며 불만을 토로했다. 현재 이런 불만의 소리를 내는 학우들은 한두 명이 아니다. 이로 인해 신종플루가 의심되거나 심지어 확진을 받은 학우들까지 수업을 듣기 위해 학교에 몰래 나오기도 해 신종플루가 더욱 확산될 수도 있다는 원성 또한 자자하다. 몇몇 학우들은 이에 대해 ‘동영상 강의를 올려달라’, ‘신종플루 때문에 나오지 못한 학생에게 듣지 못한 강의의 수업 자료를 주는 게 좋겠다’는 등 나름의 대처 방안을 내놓기도 했다.

그러나 우리대학 교무처에서는 이미 이와 관련해 대처방안을 마련해둔 상태다. 교무처에서는 “‘수업업무요청’이라는 공문을 교수와 강사진에게 전달했다. 공문은 신종플루 때문에 결석한 학생들을 위해 수업 진도에 지장이 없도록 협조를 부탁드린다는 내용이다”라고 설명했다. 익명의 한 교수는 “보강을 하겠다고 확실히 말할 순 없지만, 수업을 따라가기 위해 필요한 자료는 줄 수 있다”고 했다. 또 다른 교수는 “이미 보강을 실시하고 있다. 시간에 맞춰서 오면 보강을 해 줄 수 있다”고 긍정적인 의사를 표했다.

따라서 학우들이 스스로 찾아다니며 수업자료 요청 등을 한다면 학우들의 불만에 관한 문제는 줄어들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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