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성여대신문>의 새로운 변신
<덕성여대신문>의 새로운 변신
  • 박연경 기자
  • 승인 2010.03.02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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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의 기사는 매일 바뀌지만 기사를 담는 틀은 항상 똑같다? 틀에 갇혀있던 신문이 최근 변하고 있다. 신문의 기사뿐만 아니라 기사를 담는 틀 자체부터 변하고 있는 것. 작년 3월, <중앙일보>를 시작으로 불어 닥친 ‘신문 판형 변화’의 바람은 대학 학보에도 이어지고 있다. 2010년 새학기를 맞아 <덕성여대신문>도 새롭게 바뀌었다. 이제 <덕성여대신문>은 센스 있는 여대생들의 기호에 맞춰 휴대성과 가독성을 중점으로 한 트렌드한 신문으로 재탄생했다.

베를리너판은 대판과 타블로이드판의 중간크기로 기존 일간지의 약 72% 크기이며, 판의 크기를 줄임으로써 휴대성과 가독성을 높인 판형이다. 인류의 생활 패턴이 바뀌면서, 대판 크기 신문이 읽고 휴대하기에 불편하다는 지적에 따라 다양한 신문 판형이 개발됐다. 베를리너판도 그 중 하나로, 신문의 품질을 유지한 인체공학적 사이즈로 평가받는다. 베를리너판의 가장 큰 장점은 어디서나 쉽게 펼쳐서 볼 수 있으며, 펼쳐서 보아도 주변사람을 가리는 불편함이 생기지 않는다는 점이다. 특히 가방 등에 쏙 들어가는 등 휴대성이 높다는 점은 여학생들이 주 독자인 <덕성여대신문>에 커다란 강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덕성여대신문>의 가장 큰 외적 변화는 역시 판형이다. 하지만 그 외에도 파격적인 지면구성으로 내적변화 또한 꾀했다. 이전 ▲보도(2) ▲대학 ▲사회 ▲문화 ▲학술 ▲여론 ▲특집 총 8면으로 구성되었던 지면은 ▲보도(3) ▲대학 ▲학술 ▲문화 ▲기획 ▲여성 ▲사회 ▲여론(2) ▲특집으로 이뤄진 총 12면으로 변경돼 더 깊고 다양해진 정보전달의 도구로 거듭났다.

기존의 보도면은 1면 증면되어 총 3면으로 운영된다. 이로써 우리대학과 관련된 소식 전달 및 정보 제공의 기능이 더욱 강화됐다. 여론면 역시 총 2면으로 증면돼, 학생, 교수, 기자, 동문 등 학내·외의 의견을 다양한 입장에서 고루 전달할 수 있게 됐다. 한편, 새롭게 증설된 지면도 있다. 여성면과 기획면이 그러하다. 여성면은 매호 다른 주제로 여성에 대한 다양한 정보와 유익한 글들을 실을 예정이다. 기획면은 매 학기 한 가지의 주제를 기획테마로 잡아 인터뷰와 특별 코너로 꾸며질 계획이며, 이번 학기의 기획면 테마는 ‘예술’이다. 덕성인들에게 보다 질 높은 기사와 효율적 정보전달을 위해 노력하는 <덕성여대신문>. 용기 있는 변화를 시도한 <덕성여대신문>에게 앞으로도 학내구성원들의 보다 많은 관심과 사랑이 계속되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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