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자가 되기 위한 방법
부자가 되기 위한 방법
  • 정지영 경제칼럼니스트
  • 승인 2010.03.02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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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학생은 이제 사회에 첫발을 내딛기 직전의 준비생들이고, 그래서 더더욱 첫 단추를 잘 여미는 것이 중요하다. 그래서 재테크라는 구체적인 이야기를 풀기에 앞서 재테크를 해야 하는 이유, 즉 부자가 되기 위한 방법에 대해서 이야기할까 한다.

  우선, 가장 기본이 되는 것은 검소한 생활을 해야 하는 것이다. 만나본 많은 부자들은 실제로 상당히 검소하다. 검소한 생활습관이라는 것은 단순히 돈을 아낀다는 의미가 아니라 내가 구매한 것의 가치를 충분히 누려야 한다는 것이고, 생각의 폭을 넓히는 것을 의미한다.

  두 번째로 돈보다 더 큰 자산은 바로 시간이라는 사실이다. 그런 면에서 대학생들은 큰 장점을 가지고 있다. 젊기 때문에 비록 당장 모은 돈은 적거나 없지만 앞으로 부자가 될 수 있는 확률은 훨씬 높기 때문이다. 다만 이렇게 소중한 시간을 한해, 한해 그냥 지나쳐버리면 그때는 더 이상 되돌리기 힘들다는 점을 꼭 이야기하고 싶다.

  세 번째로 가지고 있는 재산을 자산화 시키는 것이 필요하다. 자산이란 단돈 1원이라도 이자가 붙을 수 있도록 작업을 하는 것으로 장롱에 숨겨놓은 돈은 자산이 될 수 없다. 가지고 있는 재산을 투자가 될 수 있는 자산화를 시키는 것이 필요하다.

  네 번째로 저축하는 금액은 쓰고 남은 돈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 먼저 저축하고 남은 돈으로 쓰는 것이다. 따라서 저축은 조금 부담스럽게 그리고 빚을 갚는다는 마음으로 시작해야 한다.

  다섯 번째로 지렛대를 이용할 수 있는 투자를 함께 생각해야 한다. 비록 작은 금액이지만 대출을 이용하여 투자 종잣돈의 크기를 늘이면 같은 수익률이라고 해도 그 금액이 늘어나는 속도가 다르다. 하지만 대출 이용을 쉽게 생각하지 말고 그 분야의 전문가와 충분한 상의 후 이루어져야 한다.

  마지막으로 돈의 가치를 높이기 위하여 기부를 하도록 하자. 실제로 나에게 있어서의 만원은 밥값 + 커피 한잔의 가치지만, 다른 사람에게는 한 달 동안 기관에서 영어공부를 할 수 있는 소중한 금액이 되기도 한다.
  생각보다 부자가 되는 것은 어려운 것이 아니라 우리가 알고 있는 방법을 실천하느냐 하지 않느냐의 차이다. 그리고 대학생들은 이 습관을 어떻게 들이는가에 따라 추후 VIP 센터에서 개인 컨설팅을 받을 것인지, 파산신청 변호사를 찾아다니면서 신용회복에 급급할 것인지의 큰 차이가 벌어질 수 있다고 감히 말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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