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이스]도심 고층빌딩에서 즐기는 프랑스
[스페이스]도심 고층빌딩에서 즐기는 프랑스
  • 장지원 기자
  • 승인 2010.03.27 18:4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예술과 패션, 디자인, 그리고 최고의 음식을 자랑하는 국가라 하면 단연 프랑스가 생각난다. 게다가 프랑스는 로코코의 아름다움을 지닌 세계 누구나 알아주는 명품의 본고장 아닌가! 그래서인지 프랑스는 많은 사람들이 꿈꾸는 ‘워너비’ 여행지로 꼽는다. 하지만 실제로 조사해보니 프랑스를 여행하는데는 엄청난 비용이 필요하다고 한다. 프랑스 여행의 욕구는 충만해 있지만 대학 등록금에 맞먹는 여행비용을 지불하기 부담스럽다면 서울 봉래동에 위치한 프랑스 문화원을 추천하고 싶다.


  프랑스 문화원의 특징은 유물을 전시해 놓는 다른 문화원과는 달리 ‘미디어 도서관’으로 프랑스 문화를 전한다는 것이다. 책으로 프랑스를 접하는 방법이 너무 간접적이지 않을까 싶지만 프랑스 문화원이 소장하고 있는 약 18,000여 권의 장서는 프랑스를 통째로 보여주고 있다고 해도 과언은 아니다. 여기에 DVD시청은 물론 음악 감상도 가능해 시각, 청각 모두 충족시킨다. 걸그룹의 음악이 친숙한 사람이라면 프랑스 아이돌 가수 ‘알리제(Alizee)’의 음악을 들어보자. 소녀시대 못지않은 외모와 상큼 발랄함을 느낄 수 있다.

  프랑스 하면 음식도 빼놓을 수 없다. 음식의 나라라는 명성을 보여주듯 프랑스 문화원에는 프랑스인 셰프가 직접 요리하는 레스토랑이 있다. 문화원 통로를 지나 입구 끝에 위치해 있는 레스토랑에는 프랑스 스낵과 식사, 그리고 와인을 맛볼 수 있는데 실제로 많은 프랑스인들이 식사를 즐기고 있다. 그 날 그 날마다 셰프의 추천 메뉴가 있는데, 1만 4천 원이면 추천 메뉴와 함께 후식까지 맛볼 수 있다. 3천 원짜리 스낵 메뉴부터 가격대와 메뉴가 다양하니 친구들과 함께 방문해 다양한 메뉴를 시켜 먹어 봐도 좋겠다. 그 중 추천하고 싶은 메뉴는 ‘크로크 마담(6천 원)’. 햄과 치즈, 계란까지 들어간 토스트와 같은 종류로 편하게 먹을 수 있어 사람들이 많이 찾는다. 프랑스 문화원은 4호선 서울역 3번출구 YTN빌딩을 지나 우리빌딩 18층에 위치해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도봉구 삼양로144길 33 덕성여자대학교 도서관 402호 덕성여대신문사
  • 대표전화 : 02-901-8551, 8552, 8558
  • 청소년보호책임자 : 고유미
  • 법인명 : 덕성여자대학교
  • 제호 : 덕성여대신문
  • 발행인 : 김건희
  • 주간 : 조연성
  • 편집인 : 고유미
  • 메일 : press@duksung.ac.kr
  • 덕성여대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덕성여대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press@duksung.ac.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