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1 전국 31개대학 반전동맹 휴업실시
4.11 전국 31개대학 반전동맹 휴업실시
  • 덕성여대 기자
  • 승인 2003.04.12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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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묘서 파병반대 시위 벌여
▲지난 10일 학생회관 앞에서 총 학생회가 동맹휴업 총투표 개표하고 있다  

 









  지난 11일 '이라크 전쟁 반대, 한국군 파병 철회, 한반도 평화 실현'을 위한 동맹휴업이 있었다. 동휴업에 관한 학우들의 의견을 묻기 위해 총학생회(이하 총학)는 지난 8일부터 3일에 걸쳐 전체학우를 대상으로 총 투표를 진행하였다. 이번 투표에서 전체학우 5천4백42명 중 과반수가 넘는 2천7백21명(53.12%)이 참여하여 찬성 2천8백91명(91.4%)으로 성사되었다. 반대는 2백26명(7.8%), 무효는 16명(0.5%), 오차는 5명(0.1%)이였다.

  그러나 총학이 과반수의 투표율을 맞추기 위해 하루 연장투표를 실시하여 개표일이 늦어졌다. 그에 따라 휴업공고가 학교측과 교수진들에게 제대로 알려지지 않아 많은 교수들이 11일날 수업을 실시하여 동맹휴업에 차질을 빚었다.
 11일 당일 민주동산에서 예정되었던 집회는 당초 예상했던 인원보다 훨씬 적은 약80여명의 학우들만이 참여하였다. 참여한 학우들은 학생회관 112호에서 동맹휴업성사와 학내 반전시위에 대한 집회를 가졌다.

  이번 동맹휴업은 한총련이 주관한 것으로 성공회대·고려대·중앙대 등 전국 31개대학이 동맹휴업에 참가하였다. 우리 학교를 비롯한 동맹휴업 참가 학교들은 종묘에 모였으며 종묘에서 종로 서울 YMCA 건물 앞까지 거리 행진을 하며 지나가는 시민들에게 반전 유인물을 나눠주며‘미국의 침략 전쟁 중단, 파병 철회'를 주장했다. 이 후, 오후 6시에는 숭실대에서 서총련 출범식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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