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친화적으로 다가갈 약학관 신축
환경친화적으로 다가갈 약학관 신축
  • 이경라 기자
  • 승인 2010.03.27 18:5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약학대학이 기존 약학관 남동측 부지(약학관에서 덕성 하나누리관으로 가는 길에 좌측으로 보이는 유휴부지)에 건물을 신축하여 2012년 이전할 예정이다. 기획예산과 김미하 씨는 “약학대학이 6년제로 개편되며 교과과정 수정과 함께 시설 확충 및 환경 개선이 필요하다. 2008년 11월 ‘대학공간재배치설명회’ 이후 학과별 면담을 통해 의견을 수렴, 신축하는 것으로 최종 방향을 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신축건물은 지난해 11월 설계 공모를 통해 (주)시아플랜이 당선돼 현재 설계 진행 중이며, 건축허가를 받아 올 하반기에 건축공사를 시작할 예정(2012년 3월부터 이용 가능)이다. 약학대학이 신축 건물로 이전하면 유휴공간에 대한 공간재배치 및 리모델링도 추진된다.
 신축 건물은 5개 층으로 약 2,600평 규모이며, 1층은 400석 규모의 아트홀, 동아리실과 IT 휴게실 등이 예정돼 있다. 1~3층은 학생들의 접근성을 고려해 다양한 형태의 강의실, 학부실험실, 실습약국이 들어설 것 예정이며, 4층~5층은 조망과 향을 고려한 연구 공간으로 교수연구실과 대학원실이 배치될 계획이다. 특히 5층에는 면학 환경 조성을 위해 별도로 조성된 약사국시실과 수면실이 계획돼있다.
김미하 씨는 “외부 공간에는 학습이 있는 언덕 ‘Pharm Hill’, 휴식이 있는 중정 ‘Herb Garden’, 커뮤니티가 있는 광장 ‘Dios Plaza’가 마련돼, ECO캠퍼스를 지향하는 우리대학의 또 하나의 랜드마크가 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약학관 신축에 대해 전소영 약학대 학생회장은 “현재 약학관은 난방시 라디에이터 소리가 너무 크고 온수가 나오지 않는다”며 “강의실과 실험실 환경 개선은 물론 동아리방, 학과방 등 학생자치기구가 활성화될 수 있는 환경도 조성됐으면 좋겠다”며 약학관 신축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도봉구 삼양로144길 33 덕성여자대학교 도서관 402호 덕성여대신문사
  • 대표전화 : 02-901-8551, 8558
  • 청소년보호책임자 : 고유미
  • 법인명 : 덕성여자대학교
  • 제호 : 덕성여대신문
  • 발행인 : 김건희
  • 주간 : 조연성
  • 편집인 : 고유미
  • 메일 : press@duksung.ac.kr
  • 덕성여대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덕성여대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press@duksung.ac.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