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9% 취업경력개발실, 100%를 제안한다
99% 취업경력개발실, 100%를 제안한다
  • 김세영(심리 4) 학생칼럼단 위원
  • 승인 2010.03.27 1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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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대학 취업경력개발실에서는 다양한 취업지원 관련 프로그램들을 실시하고 있다. 취업이나 진로에 대한 상담 프로그램은 물론이고 리더십, 직장체험, 면접에 대한 교육 프로그램들이 준비되어 있어 학생들에게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실제로 프로그램에 참가한 학생들 또한 높은 만족도를 보이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취업경력개발실에도 몇 가지 아쉬움은 있다. 우선 해외취업에 관련한 행사나 상담 프로그램이 없다는 것이다. 물론 해외취업에 관한 자료가 방대하기 때문에 그것을 수집하고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것이 쉽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해외취업에 관한 기본적인 자료나, 우리나라 기업의 외국지사에 대한 자료조차 준비되어 있지 않아 해외취업에 관심이 있거나 계획 중에 있는 학생들은 아쉬움을 느끼고 있다.

외국지사를 보유한 우리나라 기업과 연계하여 인턴십 정보 제공, 외국지사 방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면 많은 학생들에게 도움이 될 것이다. 또한 해외취업을 희망하는 학생들을 위하여 외국기업이 기본적으로 요구하는 것들을 소개하고, 외국인 고용을 환영하는 기업들에 대한 소개가 있다면 더욱 좋을 것이라 생각한다.

두 번째로는 취업경력개발실과 각 학과와의 연계가 부족하다는 점이다. 취업경력개발실에서는 대기업과 연계하여 그 분야 인사담당자의 특강을 많이 하고 있는 편이다. 반면에 각 학과 교수들의 강연이나 다양한 전공에 관한 개별적 강연은 실시되지 않고 있다.  물론 교수들의 강연은 학과에서 자체적으로 이뤄지는 경우가 종종 있다. 하지만 학과에서 직접 준비하기 때문에 미비하게 진행되는 부분이 있고, 직업현장에 관한 정보를 얻기에는 부족한 점이 많다.

각 과와 연계하여 전공에 맞는 취업분야를 소개하는 특강 혹은 그 분야의 인사들을 초청하여 현실적 방안에 대하여 제시하는 특강을 준비하는 방안도 학우들의 ‘취업경력개발’에 도움이 될 것이다.

위와 같은 제안들이 해당시설의 예산 절감 때문에 미루어지는 일이 없길 바란다. 이것을 위해서 취업경력개발실은 대기업 취업을 목표로 한 학생들에게만 초점을 맞추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학생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각 프로그램들에 대한 피드백을 반영한 새로운 프로그램들을 지원해야 할 것이다. 학교 측 또한 학생들의 관심 부족을 이유로 예산을 무조건 절감하기 보다는 취업경력개발실에 여러 프로그램들이 개발되고 유지, 수정되기 위해 필요한 지원들을 아끼지 않아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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