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성여대 창학 90주년을 축하하며
덕성여대 창학 90주년을 축하하며
  • 최용덕 덕성여자대학교 사무처장
  • 승인 2010.04.10 14: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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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용덕 덕성여자대학교 사무처장
덕성 구성원의 한사람으로서, 덕성여자대학교의 창학 90주년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유난히 눈이 많이 오고 추웠던 겨울도 어느새 화사한 봄볕으로 바뀌고, 만개한 개나리꽃이 교정을 수놓고 있습니다. 이것을 보며, 어두운 긴 터널을 지나면 반드시 밝은 햇살이 기다리고 있다는 것을 다시금 실감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덕성’. 이름만 들어도 마음이 설렐 수 있다면, 내 인생을 바꾸는 대학이 ‘덕성’이라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1920년 4월 19일, 18명 정도의 학생들을 모아 민족의 독립과 여성들의 자각을 일깨우기 위해 ‘조선여자교육회’를 설립한 차미리사 선생님. 여성 독립 운동가이자 여성교육의 선구자이신 차미리사 선생님의 뜨거운 사랑과 땀과 피의 결정체인 우리 ‘덕성’을 가슴에 안고 덕성의 구성원들은 각자의 위치에서 제 역할을 다해야 합니다. 우리 직원들은 각자 맡은 현주소에서 최선을 다하고, 덕성의 학생들은 니트족, 캥거루족이 아닌 알파걸로서, 우리 덕성인들은 세상 어떤 풍파에도 맞서 싸울 수 있었으면 합니다.
  시시각각 변하고 있는 세계정세에 맞춰 항상 조화롭게 조율하는 조율사처럼, 언젠가 있을 멋진 연주회를 위하여 한번뿐인 내 인생을 후회하지 않고 지나갈 수 있게 최선을 다하여 살았으면 합니다. 우리 덕성의 창학 정신인 ‘나눔·봉사·동행’처럼 내가 받은 모든 것을 사회에 환원시킬 수 있는 덕성인이 되길 바랍니다. 나 혼자만의 천국이 아니며 당신들만의 천국도 아닌, 우리들이 함께 누릴 천국을 위해….
창학 90, 덕성 GO! You can do 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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