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00을 이끄는 7인의 리더가 덕성을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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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0.04.10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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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0년 차미리사 선생님과 조선인들의 교육에 대한 순수한 열정으로 설립, 조선여자교육회에서 시작된 우리대학이 창학 90주년을 맞은 것에 대해 굉장히 감명깊게 생각한다. 우리대학은 많은 선배님들의 땀과 눈물을 통해 민족사학으로 거듭나게 된 자랑스러운 역사를 가지고 있다. 따라서 창학 90주년을 재출발점으로 삼아 우리의 뿌리를 지키고 자랑스러운 역사를 이어나가는 노력을 해야 된다고 생각한다.창학 90주년을 맞아 총학생회에서는 여러 가지 기념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있다. 그 중 대표적인 행사는 90주년 기념점퍼 제작사업(1학기)과 차미리사 기념주간(2학기)이다. 최대한 많은 학우분들이 만족할 수 있는 행사를 진행하는 것이 90주년을 맞은 총학생회의 목표다. 기념점퍼는 지난 1일부터 학생회관 1층에 샘플을 전시해놓은 상태이며 주문도 가능하다. 많은 학우분들이 기념점퍼를 입고 덕성인으로서의 자긍심을 느낄 수 있기를 바라고 있다. 2학기에 진행되는 차미리사 기념주간은 한정 된 틀을 깨고 많은 학생들이 공감할 수 있는 행사가 될 수 있도록 기획할 예정이다. 더불어 이러한 행사뿐만 아니라 학교내의 크고 작은 문제에 대한 관심과 이를 해결하려는 노력도 필요하다. 교육환경 개선문제, 등록금 문제, 이사회 문제, 성희롱 문제 등에 대해 관심을 갖는 것이 그 시작점이라 할 수 있다. 물론 현실적인 문제가 아닌 90년 우리대학의 역사와 차미리사 선생님의 의미에 대해서도 다시 한 번 생각해 보는 것 또한 중요하다. 이젠 오천 덕성인 모두가 학교에 대한 주인의식을 가지고 덕성의 역사를 지켜나가야 할 때이다.김이화 기자 lovevldzm33@duksung.ac.kr
창학 90주년을 맞아 우리대학의 깊은 역사에 자랑스러움을 느낀다. 더불어 사회대 학생회장으로서 천 팔백 사회대인 모두 하나가 될 수 있도록 잘 이끌어 나가야겠다는 부담감도 가지게 된다. 학생들의 의견을 모아 전달하는 학생회의 역할도 중요하지만, 학교 측도 학생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우리대학이 발전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야 한다고 생각한다.학교에 바라는 점은 바로 이러한 문제이다. 항상 바라왔던 점이긴 하지만 학교가 좀 더 학생의 요구에 발 빠르게 대응해 줘야 한다고 생각한다. 대학 측에서 학생들의 요구에 늦게 대응하거나 해결해 주지 못하는 경우가 종종 있어 학생들이 불편함을 느끼고 있다. 한 예로, 인문사회관 리모델링 문제의 경우 매번 문제가 제기되지만 아직까지 해결이 되지 않은 상태다. 교육의 질 개선이나 학생복지 문제 등에 있어서도 늦게 대응하는 경우가 많은데, 필히 개선되어야 하는 문제라고 생각한다.물론, 사회대 학생회에서도 학교의 발전을 위해 많은 일을 해야 한다. 창학 90주년을 맞아 새로운 각오로 활동 기간 동안 선거 때 제시했던 공약들을 지키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커리큘럼 개선 연구모임 운영이나 사물함 교체등 작은 공약부터 큰 공약까지 잘 지켜갈 것이며, 소속 과 학생회와의 연계를 통해 단대를 발전시키도록 하겠다.김이화 기자 lovevldzm33@duksung.ac.kr
일제식민지 시기의 어려운 조건 속에서 세워진 우리대학이 90년 동안 굳건히 민족사학의 정신을 계승해 온 것 자체로 너무 기쁘다. 창학 100주년에는 지금보다 더 발전된 대학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학내 구성원들이 많은 노력을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우선 자연대학의 발전을 위해서는 강의동 및 실험실 리모델링 문제가 시급하다. 자연대 학우들이 많이 이용하는 강의동 217호의 경우, 삐걱거리는 나무문, 낡은 냉ㆍ난방시설, 형광등 불빛 때문에 잘 보이지 않는 칠판 등 수업환경이 매우 열악하다. 또한 대부분의 학과 주요전공 강의들은 90명 이상의 학우들이 함께 수강하고 있어 분반대책 역시 필요하다.창학 90주년을 맞아 우리대학은 학생중심 대학, 교육중심 대학으로의 발전이 필수적으로 요구된다. 따라서 학교는 교육을 받고 있는 학생들을 최우선으로 놓고 운영되어야 하며, 보다나은 강의 환경을 보장하고, 학문탐구의 열의를 높일 수 있는 교육의 장을 제공해야 한다고 생각한다.조경희 기자rainbowcat91@duksung.ac.kr
올해부터 정보공학대학이 정보미디어대학으로 바뀌었다. 예전에는 컴퓨터공학부로 입학하는 학부제였지만, 정보미디어대학으로 바뀐 후부터는 컴퓨터학과, 디지털미디어학과로 나뉘어 입학하는 학과제로 전환됐다. 학과제로 바뀐 후 학우들이 보다 소속감을 느낄 수 있게 되었고, 학과 간 선의의 경쟁으로 단대 발전에 기여할 수 있게 됐다.올해가 학교 역사상 중요한 한해인 만큼, 우리대학의 설립자이신 차미리사 선생님의 정신을 계승하여 창학 90주년을 더욱 뜻 깊게 만들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또한 학교의 발전과 미래를 위해 덕성인들과 함께 더욱 노력할 생각이다. 우리대학은 아직도 많은 문제들을 안고 있다. 이러한 문제들을 학생회 뿐 아니라 우리 덕성인 모두의 힘으로 함께 해결해 나갔으면 좋겠다. 창학 90주년을 맞이하는 자랑스런 민족사학, 덕성의 한 구성원으로서 자긍심을 가지고 학교의 발전을 향해 나아가야 한다고 생각한다. 조경희 기자rainbowcat91@duksung.ac.kr
우리대학이 창학 90년이나 되었다니 감회가 새롭다. ‘창학 90주년’이라는 단어 자체가 우리대학의 깊은 역사성과 전통성을 말해주는 것 같아 자부심과 애교심 또한 커지는 느낌이다.지난 90년 동안 예대 안에서는 크고 작은 일이 발생했지만, 그 중에서도 나는 작년 9월 치러진 예술제가 가장 기억에 남는다. 본래 예술제는 예술대의 자체행사이기 때문에 축제와는 시기를 달리 해 진행했으나, 작년에는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로 인해 축제가 9월로 연기되면서 예술제와 축제가 같은 시기에 진행됐다. 때문에 예술제 참여도가 높아져 풍성한 행사를 치를 수 있었다. 특히 개인적으로는 예대중정에서 열린 아크릴물감 가방꾸미기가 반응이 좋아 가장 기억에 남는다. 올해에도 많은 학우들이 작년만큼 예술제에 관심을 가지고 참여해주길 바란다.덕성의 창학 90주년을 맞는 올해 예대학생회의 목표는 바로 등록금 인하이다. 등록금 인하는 하루아침에 이뤄 질 수 있는 사안이 아닌만큼, 장기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학생 복지 향상에도 총력을 기울일 것이다. 현재 예대는 실습비, 재료비 등이 지원되지 않고, 난방, 온수 사용에도 문제가 있다. 또한 디자인과 수업에 사용되는 컴퓨터가 오래돼 수업에 불편함이 많다. 이러한 학생 복지의 열악함을 개선하기 위한 요구안을 학교에 전달할 계획이다.이세연 기자seyeon3003@duksung.ac.kr
우리대학이 90주년의 깊은 역사를 가지고 있다는 점 자체가 매우 자랑스럽다. 이 때문에 학교에 대한 학우들의 자부심이 더욱 강해져 학교 이미지 상승의 기회로도 발전할 수 있을 것 같다. 이런 뜻깊은 해에 단대회장을 맡게 되어, 더 열심히 활동해야겠다는 마음이다. 다른 대학과 차별화되는 우리대학만의 장점이 있다면 우리대학의 건물이라 생각한다. 다른 대학의 건물의 경우, 높고 통일성이 없는 반면 우리대학의 건물은 낮고 전체가 빨간 벽돌로 돼 있어 학교전체에 통일감과 여대만의 아늑한 느낌을 준다. 앞으로 약대는 6년제로 개편되며 이에 맞춰 오는 2011년부터 새로 신입생을 받는다. 이에 2년간 약대 내의 분위기가 다른 단대에 비해 활발하지 못한 것 같아 마니또 이벤트 등 창의적인 활동들을 시행해 활발한 분위기를 만들고 있다. 약대는 최근 3년간 약사고시 수석합격생 배출이라는 쾌거를 이뤘는데, 2학기에 있을 약사고시에서도 선배들이 좋은 성적을 거둘수 있도록 함께 도우며 노력할 계획이다. 올해부터 약대건물 신축이 시작된다. 2011년 건물이 신축돼 공간이 확정되면 현재 약대에 부족한 학생자치기구를 설치할 공간이 생길 것으로 보인다. 학생자치기구는 학내 분위기 조성을 위해 꼭 필요한 공간이다. 또한 지금보다 더 쾌적한 환경으로 조성될 실험실 역시 기대된다. 새롭게 신축될 약대에서 앞으로 입학할 후배들이 편안하게 대학생활을 할 수 있기를 바란다. 김보미 기자 ip0805@duksung.ac.kr
우리대학 창립자인 차미리사 선생에 대한 연구가 진행되면서, 우리대학 학우라면 모두 민족사학(일제 강점기 식민사학에 대항하여 민족의 우수성과 한국사의 주체적 발전을 강조)에 대해 알게 되었고 그에 대한 자부심도 더 커졌다고 생각한다. 우리대학은 민족사학에 걸맞게 자랑거리 또한 많다. 사계절마다 다채롭게 변하는 예쁜 캠퍼스, 돈독한 선˙후배 사이, 그리고 지난 2001년 구재단 세력을 막아낸 선배들의 기상 등 이 모든 것에 학생들의 자발적인 창의정신이 깃들어있다.하지만 이런 자랑거리가 무색하게도 학내에서는 해결되지 않은 문제점들을 안고 있다. 등록금을 책정하는 기구인 등록금 책정위원회를 진행하지 않은 채 등록금 고지서를 발부한 일, 학내 구성원들과 이사진의 의견을 무시한 채 독단적으로 이사파견을 교육부에 요청하여 이사가 파견된 후 그사실을 알게한 일 등 이다.학우들 또한 이러한 문제에 대해 좀 더 관심을 가지고 등록금 동결운동, 학생총회 등에 많이 참여 했으면 하는 바람이다. 더불어 차미리사 선생의 건학 정신인 민족주의, 민주주의, 자주정신을 계승해 덕성인의 긍지를 잊지 않고 학생 스스로 만들어 나가는 학교가 됐으면 좋겠다.방미현 기자mihyun9042@duksung.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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