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리수거보다 쉬운 대안 생리대 만들기
분리수거보다 쉬운 대안 생리대 만들기
  • 이민정 기자
  • 승인 2010.05.22 14: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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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으로 돼있어 1회용 생리대보다 몸에도 좋고 쓰레기도 발생하지 않는 대안생리대. 얼마나 좋은지는 알겠는데 정작 만드는 방법을 모르니 답답한 사람도 여럿이다. 그래서 준비했다. 한밤중에 쌓인 1회용생리대의 잔해를 치우러 가는 것보다 훨씬 쉬운 대안생리대를 만드는 방법. 손재주가 없어도 두려워 말고 차근히 함께 따라해 보자!

먼저 종이에 실제 생리대와 같은 모양의 본을 만들어 첫 번째 그림처럼 준비해 둔다. 그리고 만들어둔 본을 따라 천을 모양대로 잘라준다. 단, 바느질을 해야 하기 때문에 본의 모양대로 자르되, 주변에 0.7cm 정도의 시접을 남기고 잘라야 한다. 또한 천의 재질은 면이나 융을 사용하는데 사용감을 택한다면 면을, 좀 더 관리가 쉽고 얼룩이 잘 빠지는 것이 좋다면 융을 선택하면 되겠다. 천의 무늬나 색은 본인의 취향대로 고르면 되니 굳이 흰색을 선택하기 보다, 얼룩지더라도 별로 표시가 나지 않는 화려한 색을 선택해보자.

그 다음은 본 1대로 잘랐던 1번 천을 준비한다. 시접 부분을 두 번 접어서 그 부분에 홈질로 바느질을 해야 하는데 이는 절단면을 깔끔하게 해주며 2, 3번 천을 위에 올려놓고 박음질 할 때 길잡이 역할을 시키기 위해서다.

이번에는 2, 3번 천 역시 시접 처리해 줘야 한다. 단, 1번 천과 박음질 될 부분만 홈질로 박고 일자로 된 부분은 그림처럼 휘갑치기로 올이 풀리지 않도록 처리해 줄 것. 2, 3번 천의 손질이 끝나면 1번 천 위에 그림처럼 놓고 홈질된 선을 따라 박음질로 고정시킨다. 그 다음에는 2, 3번 천 사이의 틈새를 이용해 천을 뒤집어 주고 양 날개 부분에 그림처럼 똑딱이 단추를 달아주면 완성이다. 사용할 때는 틈새로 수건천을 접어 넣어 사용하는데, 양이 많은 날은 큰 것을 여러 번 접어 넣고 그렇지 않은 날에는 작은 것을 한두 번 접어 넣으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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