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장 없이도 특별하게 독립영화 즐기세요
극장 없이도 특별하게 독립영화 즐기세요
  • 장지원 기자
  • 승인 2010.05.22 15: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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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규모 극장이 사라지고, 대부분의 영화관에서는 흥행 위주의 상업 영화를 중점적으로 상영한다. 봄바람 살랑 불어오는 이 계절, 나의 감성을 콕콕 찔러줄 영화를 볼 수는 없을까? 특별한 방법으로 특별한 영화를 즐길 방법이 여기 있다. 먼 곳으로 영화를 보러 갈 필요도, 비싼 돈이 필요한 것도 아니다. 필요한 것은 다양한 영화를 즐기겠다는 마음가짐 뿐!

네이버 독립영화상영관
포털 사이트 네이버에서 독립영화 전문배급사인 인디스토리와 제휴를 맺고, 업계 최초로 젊은 감독들의 개성 있는 독립영화를 무료로 감상할 수 있는 ‘네이버 독립영화 상영관(movie.naver.com)’을 개관했다. 2006년 6월에 개관한 네이버 독립영화 상영관은 매달 10편의 참신하고 예술성이 뛰어난 독립영화를 선정해 상영함으로써 이용자들에게 다양한 문화체험의 기회를 제공한다. 더불어 극장 개봉이 어려운 독립영화를 온라인에서 상영할 수 있도록 해, 독립영화 대중화를 지원한다.

상영 방법은 매우 간단하다. 검색창에 ‘독립영화 상영관’만 치면 된다. 어떤 영화를 봐야 할지 모르겠다면 누리꾼이 남긴 별점 평점으로 영화를 골라볼 수 있다. 하지만 주로 단편 영화가 선정되어 길어봐야 20분 분량의 독립영화를 볼 수 있기 때문에 10편 모두 다 보아도 시간이 부담스럽지는 않다. 영화 상영이 끝난 뒤 ‘한국 독립영화 Fighting’이라는 메시지를 남기는 센스 또한 잊지 말자.

인디포럼 2010
‘인디포럼 2010’은 흔히 알고 있는 영화제와 같은 인디 영화제로 올해로 15주년을 맞이했다. 올해 인디포럼에는 ‘자생’을 주제로 젊은 예술가들의 자생과 자존에 관한 50편의 신작과 6편의 초청작들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다.

설렘과 낯선 충격들을 통해 우리가 살아가는 이 시대를 읽어내는 데 한 뼘 더 확장된 시각을 제공해 줄 것이다. 미래의 영화에 관해 깊이 사유하는 시간을 제공하는 것이 이번 인디포럼의 목표이다.

인디포럼 2010은 시네마테크전용관 서울아트시네마에서 오는 5월 27일부터 6월 2일까지 진행되며, 한국 시네마테크 협의회(www.cinematheque.seoul.kr)에서 상영 시간과 티켓 예매 안내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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