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속 작은 일본, 주한 일본대사관 공보문화원
서울 속 작은 일본, 주한 일본대사관 공보문화원
  • 조경희 수습기자
  • 승인 2010.05.22 15: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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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은 오래 전부터 우리나라에서 ‘가깝지만 먼 나라’로 인식되어 왔다. 하지만 문화적인 측면에서는 그 말이 더 이상 적용되지 않는 듯 보인다. 일본에서는 2000년대 이후 지금까지 한류열풍이 뜨겁게 이어져오고 있고 최근 우리나라에서도 일본 작품을 리메이크한 드라마나 영화가 상영되는 횟수가 늘어나는 등 양국의 문화교류가 매우 활발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일본문화에 관심을 갖는 사람들이 늘어나는 가운데 그 어느 곳에서 보다 다양한 일본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곳이 있다하여 찾아가봤다. 서울 속 작은 일본, ‘주한 일본대사관 공보문화원(이하 일본문화원)’이 그 주인공.

일본 대사관 1층은 도서실이 위치해 있어 아주 조용하고 엄숙한 분위기다. 열람실, 뮤직앤매거진코너, 오디오비주얼룸이 위치해 있는 J.I. Square 도서실은 일본 관련도서, 일간지, 잡지, 비디오, DVD 등을 열람할 수 있도록 꾸며졌다. 도서실은 방문객 모두가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지만, 도서 대출은 별도의 회원가입이 필요하다.

일본문화원에서는 매달 영화를 4편 정도 선정해 3층 뉴센추리홀에서 상영한다. 상영시간은 늘 오후 3시로, 날짜는 월별로 변동이 있다. 이는 문화원 홈페이지를 통해 언제든 확인 가능하다.

일본 문화원에서는 일 년 내내 일본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다채로운 전시회 및 행사가 끊이지 않고 열린다. 현재 일본 문화원에서는 <J-POP 아티스트 소개전>이 다양한 이벤트와 함께 진행 중에 있다. 올 한 해 열리는 전시회와 행사 일정을 문화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니 개관 시간 및 날짜를 미리 확인하고 찾아가는 것이 좋다.

현재 일본 문화원에서는 일본의 대학, 대학원 등에 대한 정보를 비치하여 방문자들에게 제공하고 유학관련 상담도 하고 있다. 따라서 일본 유학에 관심이 있는 사람에게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일본 문화원은 유학 외에도 ‘워킹 홀리데이’나 ‘JET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어 일본을 방문하고자 하는 학생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이밖에도 일본 문화원은 전통 문화를 배우는 일본무용교실, 샤미센 교실 등 흥미롭고 알찬 콘텐츠들로 가득하다. 더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http://www.kr.emb-japan.go.jp/cult/cul_guide_hist.htm)에서 확인 해볼 것. 일본 문화원은 서울시 종로구 운니동(지하철 3호선 안국역 4번 출구)에 위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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