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회장 후보 인터뷰-활기찬선거운동본부
학생회장 후보 인터뷰-활기찬선거운동본부
  • 이은영 기자
  • 승인 2003.11.23 20: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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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학생회장으로 입후보하게 된 동기는 무엇인가요?
 학교에 다니면서 현 학생회에 안타까움을 많이 느꼈어요. 학교의 내부적인 일보다는 대외적인 부분에만 주력을 하는 것 같다는 느낌이 많이 들었거든요. 저는 학교의 일원으로서 우리학교의 이미지를 바꾸어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래서 입후보하게 되었습니다.
2.그동안 학교에 대한 활동이나 경험이 적은데 그 점은 어떻게 생각하세요?
 솔직히 쉬운 결정은 아니었어요. 하지만 경험이 부족하다고 해서 제가 학교의 일을 잘 못 할거라는 생각은 하지 않아요. 저희가 내세운 공약을 이행하기 위해 여름방학 때부터 준비를 했고요. 또 오히려 저는 학생회의 경험이 없었기에 학우들이 원하는 것을 더욱 잘 알 수 있지 않나 라는 생각이 듭니다.
3.몇몇의 학우들이 비 운동권 학생들이 학생회가 된다면 학교가 상업적으로 흐를 수 있다는 우려가 있는데 그 점은 어떻게 생각하세요?
 지난 99년에 그런 일이 있다고 들었어요. 그 당시 학생회는 학교의 운영지원을 잘 받는 대신 학교의 목소리만을 내세웠다고 하더라고요, 솔직히 저는 학생회는 학교와 학생의 중간자적인 입장이어야 하지 한쪽에만 너무 치우쳐서는 공평하지 못하다고 생각해요.
4.최근 일부 학생들 사이에서 S화장품과의 인맥으로 인턴사원 공약을 내세웠다는 말이 있는데요, 그 점에 대해 말씀해 주세요.
 그것은 근거 없는 비방입니다. 제가 인턴사원 문제로 그 회사에 건의를 한 일은 사실이지만 개인적인 친분을 이유로 그런 공약을 내세운 것은 아닙니다. 보다 나은 학교 발전을 위해 그런 공약을 세웠고 그것을 현실화하기 위해 노력했을 뿐인데 그런 유언비어가 돌아 속상합니다.
5. 공약 중에 수유역명을 덕성여대역으로 바꾼다는 내용이 있는데 어떤 준비를 하셨나요?
 먼저 서울시청에 의뢰를 했어요. 그곳에서 서울시지명위원회라는 비상설기구를 소집해서 대책회의를 통하여 타당성이 입증된다면 가능할 수 도 있다고 했습니다. 만약 제가 학생회장이 된다면 우선 재학생 전체의 서명을 받아서 서울시청에 진정서를 제출할 예정이고 도봉구청장님을 만나 도봉구 주민 1000명의 서명을 받을 것을 약속 받았습니다.  
5.마지막으로 당선이 되신다면 구체적으로 어떤 학생회를 만들어 나갈 예정이신가요?
 가장 시급한 일이 우리학교의 이미지 개선이라고 생각해요. 우리학교는 발전가능성이 아무 많음에도 불구하고 분규대학, 데모 많은 대학으로만 인식되는 일이 너무 가슴 아픕니다. 제가 학생회장이 되다면 지금까지의 이미지와는 다르게 여성스럽고 세련된 이미지의 학교로 만들기 위해 노력 할 것입니다. 그리고 학우들의 취업에도 많은 관심을 가지며 진정으로 학우들이 원하는 학우들의 심부름꾼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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