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물자원 연구 위해 한·중·일 뭉치다
식물자원 연구 위해 한·중·일 뭉치다
  • 정민지 기자
  • 승인 2011.01.03 11: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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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달 26일 오후 1시 차미리사관 119호에서 ‘식물 자원을 이용한 기능성 식품 소재 개발에 대한 전략’을 주제로 한 <국제심포지엄>이 열렸다. 회의는 식물자원연구소가 주최하고 교육과학기술부, 한국연구재단의 후원으로 진행됐다.
 국제적으로 식물 자원을 이용한 연구가 주목을 받고 있는 가운데, 식물 자원을 이용한 각종 기능성 식품 소재 개발을 진행하고 있는 ‘한·중·일 삼국의 현황’을 파악하는 것이 이번 <국제심포지엄>의 목적이다.
이번 <국제심포지엄>에는 안용준(서울대) 교수, 중국의 린팡 후앙 교수, 일본의 히사시 마츠다 교수 등을 비롯해 여러 교내외 교수들과 학우들이 참석해 개발되고 있는 각종 기능성 식품에 대한 소개와 한·중·일 삼국의 현황에 대한 실질적인 평가가 이뤄졌다.
 회의는 세 개의 세션으로 구성됐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안용준 교수와 히사시 마츠다 교수가 각각 ‘식물성 집먼지진드기 조절제와 먼지진드기 알레르겐 변성제의 개발’ ‘의약 식품에서 추출되는 항당뇨 및 항비만 성분’를 주제로 발표했다. 이어지는 두 번째 세션에서는 우리 대학의 황금희 교수가 ‘식물자원을 이용한 여성 건강개선 소재 개발’에 대해 발표했으며, 린팡 후앙 교수가 ‘고정차를 이용한 식물자원 및 건강관리제품 개발’을 주제로 설명했다. 세 번째 세션은 KT&G 김영숙 박사의 ‘홍삼의 기억력 개선 기능성 인정’에 대한 발표와 풀무원의 최금부 박사의 토론으로 마무리 됐다.
 심포지엄을 주관한 식물자원연구소 소장 김건희(식품영양) 교수는 “지금까지 개최해온 국내외 학술회의는 타 대학과 공동 주최를 한 경우가 많았으나, 이번 회의는 우리 대학 자체적으로 개최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며 “학생과 교수 모두 활발히 연구를 진행하고 있으므로 앞으로 개최될 학술회의에도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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