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적으로 식물 자원을 이용한 연구가 주목을 받고 있는 가운데, 식물 자원을 이용한 각종 기능성 식품 소재 개발을 진행하고 있는 ‘한·중·일 삼국의 현황’을 파악하는 것이 이번 <국제심포지엄>의 목적이다.
이번 <국제심포지엄>에는 안용준(서울대) 교수, 중국의 린팡 후앙 교수, 일본의 히사시 마츠다 교수 등을 비롯해 여러 교내외 교수들과 학우들이 참석해 개발되고 있는 각종 기능성 식품에 대한 소개와 한·중·일 삼국의 현황에 대한 실질적인 평가가 이뤄졌다.
회의는 세 개의 세션으로 구성됐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안용준 교수와 히사시 마츠다 교수가 각각 ‘식물성 집먼지진드기 조절제와 먼지진드기 알레르겐 변성제의 개발’ ‘의약 식품에서 추출되는 항당뇨 및 항비만 성분’를 주제로 발표했다. 이어지는 두 번째 세션에서는 우리 대학의 황금희 교수가 ‘식물자원을 이용한 여성 건강개선 소재 개발’에 대해 발표했으며, 린팡 후앙 교수가 ‘고정차를 이용한 식물자원 및 건강관리제품 개발’을 주제로 설명했다. 세 번째 세션은 KT&G 김영숙 박사의 ‘홍삼의 기억력 개선 기능성 인정’에 대한 발표와 풀무원의 최금부 박사의 토론으로 마무리 됐다.
심포지엄을 주관한 식물자원연구소 소장 김건희(식품영양) 교수는 “지금까지 개최해온 국내외 학술회의는 타 대학과 공동 주최를 한 경우가 많았으나, 이번 회의는 우리 대학 자체적으로 개최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며 “학생과 교수 모두 활발히 연구를 진행하고 있으므로 앞으로 개최될 학술회의에도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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