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이 편히 쉴 수 있도록
당신이 편히 쉴 수 있도록
  • 이경라 기자
  • 승인 2011.01.03 11:1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기말고사 기간이 다가오면서 도서관 455호에 있는 수면실 이용이 잦아지고 있다.
 수면실 이용시간은 오전 8시부터 저녁 11시로, 시험기간 일주일 전부터는 24시간 이용할 수 있다. 학생지원과 김무식 씨는 “원래는 평소 도서관 출입가능한 시간동안만 수면실을 이용할 수 있기 때문에 저녁 11시까지로 공지해놓았다. 하지만 24시간 열람실 등이 생기고 도서관에 저녁 11시 이후에도 남아 있는 학생들이 있어 수면실 난방을 항상 가동하고 있으니 실제로는 언제나 수면실 사용이 가능하다”고 전했다.
 수면실을 24시간 이용할 수 있게 된 만큼 보안에 대한 문제도 제기되고 있다. 수면실은 얼마 전 끝난 도서관 리모델링 공사로 인해 출입관리시스템의 작동이 잘 이뤄지지 않아 한번 문이 닫히면 열기가 힘들다. 때문에 수면실을 이용하는 학우들은 문을 완전히 닫지 않고 출입하고 있다. 이는 외부인 출입 및 도난 사고를 일으킬 수도 있는 상황이다. 김무식 씨는 “며칠 전 총무과, 전산과, 전기실 직원들과 함께 점검을 했으며, 조만간 학생증을 찍고 들어갈 수 있도록 출입관리시스템을 새로 갖추도록 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또한 학우들이 수면실을 이용하면서 신경쓰는 것 중 하나가 공기정화다. 수면실에는 현재 공기청정기가 있어 학우들이 스스로 작동시킬 수 있지만 소음 때문에 잘 사용하지 않고 있다. 김무식 씨는 “공기정화를 위해 공기청정기보다 효율적으로 산소공급을 할 수 있는 방안을 생각해보고 있다”고 전했다.
 현재 수면실의 이불과 베개 등은 자주 교체되고 있는 편이다. 지난달에도 이불을 새로 구입했으며, 이번 달에도 베개를 새 것으로 교체할 예정이다. 그러나 침구류를 구입하는 이유 중에 이불 도난이 있다는 점에서 학우들의 자제가 필요하다.
 김무식 씨는 “학생지원과에서 수면실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여러 가지 방안을 검토해보고 있다”며 “수면실을 이용하는 학생들도 취침 후 침구류를 정리하고 나가면 다른 학생이 좋은 환경에서 휴식을 할 수 있다는 것을 기억해줬으면 한다”는 당부의 말을 전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도봉구 삼양로144길 33 덕성여자대학교 도서관 402호 덕성여대신문사
  • 대표전화 : 02-901-8551, 8552, 8558
  • 청소년보호책임자 : 고유미
  • 법인명 : 덕성여자대학교
  • 제호 : 덕성여대신문
  • 발행인 : 김건희
  • 주간 : 조연성
  • 편집인 : 고유미
  • 메일 : press@duksung.ac.kr
  • 덕성여대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덕성여대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press@duksung.ac.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