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업인증제로 더 객관적인 졸업제도 기대 되
졸업인증제로 더 객관적인 졸업제도 기대 되
  • 이민정 기자
  • 승인 2011.03.04 12: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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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년도 입학생부터 새로이 ‘졸업인증제’가 도입된다. 수업일수와 학점을 모두 이수하고 나서도 졸업을 위해서 각 학과마다 마련된 졸업요건을 이수해야하는데 그것이 졸업논문에서 졸업인증제로 바뀐 것이다.
  졸업인증제란 2011년도 입학생을 대상으로 적용되는 새로운 졸업요건으로 ‘덕성글로벌파트너십’과 ‘학과별 인증제’을 함께 지칭하는 말이다. 졸업을 위해서는 이 두 가지를 모두 이수해야 하며 이는 졸업논문으로 대표되던 이제까지의 졸업요건과는 다른 양상을 띤다. 교무과 연경모 씨는 졸업인증제에 대해 “졸업인증제는 공인된 기관에 의해 인정될 수 있는 것으로 졸업요건을 바꾸는 것”이라고 설명한다.
  덕성글로벌파트너십은 우리대학만의 맞춤형 인재를 키워나가는 것에 그 목적을 두고 있으며 크게 ▲기숙영어 ▲이해와 소통 ▲글로벌파트너십 특강 ▲봉사로 나뉜다. 그중 이해와 소통은 기존의 ▲독서와 표현 ▲교양영어 ▲기초계열과목을 대체하는 ▲인문·자연의 이해 ▲기초 글쓰기 ▲문학·예술의 이해 ▲학술적 글쓰기로 이뤄진다. 봉사는 재학 중 총 100시간 이상을 채워야 하며, 위의 네 영역을 모두 이수해야 졸업이 가능하다.
  학과별 인증제는 학과마다 공인된 점수나 자격증을 졸업요건으로 채택한 것으로 학과별 특성에 따라 차이가 있다. 각 언어전공에서는 ▲TOEIC등의 공인영어성적 ▲JPT ▲HSK ▲한국어 능력시험 등의 공인성적, 철학과의 경우 ▲TOCT(Test Of Critical Thinking)의 공인성적, 사회과학대학은 ▲MOS 자격증을 비롯한 각종자격증과 공인영어성적, 자연과학대학역시 ▲공인영어성적등을 제출해야 한다. 하지만 이는 대략적인 안만이 나온 상태로 앞으로 변동사항이 많을 것으로 보인다.
  학생처 연경모 씨는 “졸업인증제의 도입을 통해 전공에 대한 지식을 한층 성장시키고 취업에도 객관적인 자료로 기존의 졸업요건보다 더 큰 효과를 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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