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술문예상 사진 가작 당선 소감
학술문예상 사진 가작 당선 소감
  • 최주희(사회과학.03)
  • 승인 2003.11.23 17: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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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직도 거짓말 같아서 실감이 안 드네요. 정말 되리라고는 생각도 못했습니다. 그저 경험 삼아서 한번 내 보았는데 운이 좋아서 된 것 같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소감이라고 말하기가 좀 쑥스럽기는 하지만 그래도 되어서 너무 좋습니다.
전 사진이라고 하는 것이 무엇을 찍는다고 하기보다는, 작가가 글을 쓰듯이 하나의 이야기를 쓰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글을 쓸 대 줄거리를 정하고 주인공을 생각하고 배경을 상상하듯이, 사직을 찍을 때도 무엇을 표현할 것인지 무엇을 대상으로 나타낼 것인지 정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두 가지 모두 보는 이에게 어떠한 생각이나 느낌을 전달하는 매개체이기도 하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하나의 이야기를 쓰듯이 저만의 세계를 만들 수 있어서 전 사진을 좋아합니다. 제가 어디에 있는지 제 손에 사진기만 있다면 그곳은 더 이상 낯선 곳이 아닙니다. 왜냐하면 작은 뷰파인더속은 제가 만들어 가는 세계이기 때문입니다.
 아직 생각만큼 사진을 잘 찍지 못하지만 이번을 계기로 해서 좀더 자신을 가지고 사진을 찍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부모님에게 감사하고요. 사진을 잘 찍을 수 있도록 모델이 되어 주기도 하고 사진도 많이 가르쳐준 남자 친구에게도 감사하다고 말하고 싶습니다. 그리고 다시 한번 제작품을 선택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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