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식 스낵코너, 만족도를 위해 더욱 노력해야
학식 스낵코너, 만족도를 위해 더욱 노력해야
  • 이민정 기자
  • 승인 2011.05.21 20: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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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학생들의 가벼운 주머니로 세끼를 해결하기 위해 어느 학교에나 반드시 하나씩 자리하고 있는 곳이 바로 학생식당이다. 우리대학 역시 학생회관에 저렴한 가격에 식사를 할 수 있도록 학생식당이 마련돼 있다. 하지만 최근 학생식당 스낵코너 위생 상태와 음식의 질에 대해 불만족을 표시하는 학우들이 늘고 있다.

  스낵코너에서 음식을 먹고 있던 백영은(정보통계08) 학우는 “음식 맛은 같지만 가격만 뛰어오른 느낌”이라고 스낵코너에 대한 의견을 얘기했으며 익명의 학우(문화인류 09)는 “가격은 다른 곳과 비슷하지만 맛은 그 가격에 못 미치는 것 같다”며 위생문제에 대해서도 “조금 민감한 것인지도 모르겠지만 라면을 주문했는데 전화 통화를 하면서 조리하시더라. 급한 통화일수도 있지만 그러면 침이 조리중에 들어갈 수도 있는 문제가 아닌가. 마스크를 쓰신 것도 아니다”고 상세하게 답변했다.

  현재 우리대학의 학생식당과 스낵코너를 담당하고 있는 곳은 (주)정 케이터링으로 작년 가을 이전 업체에서 교체됐다. 학생식당 측은 “타 대학의 학생식당들이 대부분 달걀지단 등의 부재를 밖에서 공수해오는 반면 우리는 직접 만든다. 또한 중국산 등의 재료는 절대 사용하지 않으며 모든 재료를 CJ에서 들여와 조리한다”고 말했다. 스낵코너는 부재를 직접 만들고 화학조미료를 전혀 사용하지 않지만 1천 원대에서 3천 원까지 평균적인 가격으로 운영되고 있다.

  우리대학 학생식당을 담당하고 있는 이귀희 실장은 스낵코너의 위생 및 음식의 질에 대한 지적에 대해 “학생들에게 음식으로 인해 물의를 빚어서 죄송하다”며 “학생식당 쪽을 너무 신경 쓰는 바람에 스낵코너에 그만큼의 신경을 쓰지 못한 것 같다. 개선을 위해 4월 말부터 직접 영양사들과 함께 조리공정 전체를 감독하고 있으며 식사하고 있는 학생들에게 직접 반응을 알아보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학생식당 측은 이에 대해 “앞으로도 학생들이 불편하다고 느끼는 사항이 있으면 언제든지 고쳐나갈 것이다. 다시 한 번 정말 죄송하다”고 얘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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