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정상화를 위한 몸부림
대학 정상화를 위한 몸부림
  • 장지원 기자
  • 승인 2011.05.21 20: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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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6일 금요일 교수협의회(이하 교협)는 차미리사관 426호에서 <진정한 대학정상화의 방향은 무엇인가>라는 제목의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에서는 사학의 공공성과 자율성을 제고하면서 우리대학의 정상화에 기여할 수 있는 인사로 우리대학 재단 정이사단을 구성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중점적으로 토론했다. 이 자리에 참석한 교수, 학생, 직원, 동문 대표들은 구재단 복귀반대와 구성원들의 의사를 존중하는 정상화가 이루어지기를 촉구했으며 이에 따라 구재단의 복귀 기도에 맞서서 교수협의회, 총학생회, 직원노조, 동문회가 공동으로 대응하기로 결의했다.

  지난 11일 수요일 교협은 6일에 있었던 토론회에서 합의한대로 공동 성명서를 발표했다. 9일 교협 총회의를 거쳐 작성된 성명서는 구재단의 복귀가 대학의 정상화 방향이 아님을 재천명 하는 내용으로 구재단 복귀 반대, 사학분쟁조정위원회(이하 사분위)의 대학 구성원 안건 수렴 촉구 등의 내용이 담겨있다. 교협은 본 성명서를 지난 18일 사분위에 제출하기로 했다.

  한편 지난 10일에는 4월 21일 사분위 회의가 있던 날 사분위원장 면담을 요청했던 6명의 총학생회 집행부 학우 중 2명에게 경찰이 출두요구서를 발송하는 사건이 있었다. 김수림(국제통상 4) 총학생회장은 “요구서를 확인해보니 1차 출두요구일이 10일이었다. 하지만 총학생회가 출두요구서를 받은 것은 10일 오전이었다”며 “경찰 출두를 하라는 것인지 말라는 것인지 알 수 없는 이 모호한 태도에 더 분개한다”고 전했다. 김 총학생회장은 “집행부는 출두 요구 기간 내에 경찰에 출두할 계획”이라며 “4월 21일 시위는 집회 신청을 통해 우리의 요구를 전하는 자리였으므로 당당히 출두할 것”이라고 전했다.

  다음 사분위 회의는 6월 23일이다. 총학생회는 “많은 사람들이 이날 회의를 통해 우리대학의 정상화가 결정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며 “시험도 끝나고 학기도 끝날 때니 학우들 모두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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